탁현민의 할아버지가 온다면 윤석열은 달라질까제1423호 신진욱의 질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초청받아 다녀온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컷들이 어색함과 작위성 때문에 빈축을 사고 있다. 윤 대통령 주변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이미지 연출을 총괄했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의 역할을 할 사람이 없다는 아쉬움을 토로한다. 현대 정치에서 지도자의 이미지 연출…
“참 못된 기사” 뒤 나온 ‘홍카콜라’의 공정 [뉴스큐레이터]제1423호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대구시가 <연합뉴스>에 내던 통신구독료를 더는 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가 홍 시장의 ‘과잉 의전 논란’을 보도한 뒤 나온 조치다.홍 시장은 2022년 7월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합뉴스> 통신구독료를 ...
곽상도 아들 “성과급 50억 (이유는) 묻지 않았다” [뉴스큐레이터]제1423호 “화천대유와 합의해서 (퇴직) 성과급 50억원을 결정했나?”(검사) “(회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서를 보여줘서 서명했다.”(곽상도 전 의원 아들 곽아무개씨) “원래 5억원을 받기로 했는데 10배로 불어난 이유를 안 물었다?”(검사) “거액을 받아 놀랐지만 (이유는) 묻지 않았다.”(곽씨)2022...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 1천만원?제1423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진과 ‘공무원시험 합격은 권성동!!!’이라고 쓰인 패러디 이미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다. 전국의 공무원시험 준비 학원, 의문의 1패!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이기도 한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의 아들 우아무개씨가 별정직인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
‘어대명’은 패배의 언어이다제1423호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의 남편이 누가 될지 점치면서 시작된 ‘어차피 ○○은/는 아무개’ 놀이는 설렘과 응원, 희망을 담은 표현이었다. 그런데 지금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나오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은 체념과 포기, 좌절의 표현에 가깝다.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들은 ...
윤석열 취임 두 달, 쉬운 걸 못했다제1422호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두 달 만에 위기를 맞았다. 치솟는 물가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 장관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 대통령 전용기에 함께 탄 ‘아는 사람’ 등이 연일 뉴스를 장식한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0%대로 떨어졌다(7월14일 전국지표조사 33%, 7월8일 한국갤럽 3...
박근혜보다 못한 윤석열의 중도 전략제1422호 2022년 6월 중순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급락은 상당히 구조적인 문제다. 인사 실패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 등 표층에 드러난 현상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보수 진영의 취약한 지지 기반과 통치 역량 부족이 근본적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나 대통령실 이너서클의 정치적 무능이 어디에서…
대통령은 왜 김건희 여사 이야기에는 일단 발끈할까제1422호 대통령의 부인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합의된 답은 없다. 법으로 정해진 규정도 없다. 개인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권한, 역할, 국정 참여 범위 모두 유동적이다. 정치적 행보는 최대한 배제하고 대통령을 조용히 내조하는 역할만 할 수도 있다. 김정숙 여사(문재인 대통령 부인)가 이 유형에 가깝다. 자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하락, 더 치명적인 ‘무능론’제1422호 # 2022년 6월27일 스페인 마드리드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 안. 윤석열 대통령이 성남공항을 이륙한 지 12시간 만에 기자단 탑승 구역에 나타났다. 윤 대통령 “먼 길 왔는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많이들 잤어? 아까 내가 오려고 했는데 다들 주무시더라고. 맥주 좀 하셨어?”기자 “첫 순방 어떤 마음...
윤건영도 못 타본 공군 1호기 “전용기가 택시도 아니고…”제1422호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는 좌석이 제한돼 장관이나 특별수행원도 타기 쉽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에서 열린 첫 다자외교 무대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데뷔를 마치고 돌아온 뒤, 민간인 ㄱ씨가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사실이 알려졌다. ㄱ씨는 검사 출신인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