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변의 달, 너희는 뭐냐제1418호 한국 진보정치의 얼굴이라 할 정의당이 수렁에 빠졌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담한 패배를 겪었다. 원내 제3당인데도,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은 득표율 5% 선을 넘지 못했다. ‘심판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의당 안팎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지역구에서 당선될만한 정의당 인물은?제1418호 한국 진보정치의 얼굴이라 할 정의당이 수렁에 빠졌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담한 패배를 겪었다. 원내 제3당인데도,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은 득표율 5% 선을 넘지 못했다. ‘심판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의당 안팎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사라진 건 ‘정책’이 아니라 정치와 토론제1418호 한국 진보정치의 얼굴이라 할 정의당이 수렁에 빠졌다.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참담한 패배를 겪었다. 원내 제3당인데도,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의회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은 득표율 5% 선을 넘지 못했다. ‘심판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정의당 안팎에서는 ‘재창당’ 수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
‘바지’인데 ‘바지’로 안 보이는 검찰총장 어디 없나요?제1418호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2022년 5월6일 ‘검찰 수사권 축소’에 반발하며 물러난 뒤로 40일이 넘었지만, 검찰총장 후임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금융감독원장,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등 요직에 검찰 출신을 잇달아 앉히면서도 첫 검찰총장 인선을 미루는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검찰총장...
시민단체는 정말 ‘권력’이 됐을까제1417호 이세영의 질문 시민단체들의 정치적 영향력과 사회적 신뢰가 예전 같지 않다. 정부지원금을 타거나 정치권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의 사회참여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각종 단체와 네트워크의 양적 성장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 시민사회는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가? 정치 ...
팬덤정치의 덫에 걸린 언론제1417호 바야흐로 ‘세계관’의 시대입니다. 요즘 인기를 끄는 아이돌이나 콘텐츠에서 빠지지 않는 것. 바로 배경이 되는 자기만의 세계관, 탄탄하고 일관된 서사로 구성된 가상의 ‘유니버스’입니다. 이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끼리 긴밀히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만들어지는 게 팬덤이지요.세계관은 더 이상 케이(K)팝…
능력은 대통령과 친한 순이잖아요제1417호 윤석열 대통령은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물을 쓰는 것”이 인사 원칙이라 했다. 이 말에는 두 가지가 생략됐다. 검찰 안에서. 나랑 친한 사람 중에서. ‘검수완판’(검사와 수사관의 완전한 판)이다. 이쯤 되면 교육비리 수사를 해본 검사에게 교육부를, 의료소송 경험이 있는 검사에게 보건복지부를 맡기고 싶지...
민주당 길 잃을라제1417호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할 총선과 대선, 두 번의 선거에서 패했다. (중략) 우리가 그 벌을 마땅히 받아야 하고 그 지은 죄를 씻기 위해 당과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곧 구성될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을 올바로 혁신하도록 감시하고 견인하겠다.” 2012년 12월26일, 민주통합...
산포 삼 남매는 누굴 찍었을까제1416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JTBC)의 주인공인 경기도 산포시 삼 남매는 매일 아침 출퇴근이 스트레스다. 달걀의 ‘노른자’(서울)에서 ‘흰자’(경기도 외곽)로 밀려난 이들은, 매일 아침 노른자를 향해 나아가지만 노른자가 빠진 달걀처럼 마음 한가운데가 뻥 뚫려 있다. 통근 거리가 ...
내무부 치안본부 부활인가 [뉴스큐레이터]제1416호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에 ‘경찰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화 이전 내무부(행정안전부의 전신) 시절의 ‘치안본부’를 떠올리게 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후배다. 행안부를 통해 대통령이 경찰을 장악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측근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