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과 박지현이 밀려난 진짜 이유제1426호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 선거 국면이 끝난 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간판 구실을 했던 이준석 전 당대표와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힘을 잃고 변방으로 밀려났다. 두 사람이 추락한 구조적 요인은 이대남(20대 남성)·이대녀(20대 여성)를 내세워서 유의미한 정치세력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이다. 특정...
대통령실, 세종시 가나 못 가나제1426호 2022년 8월3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세종시 세종동 ‘국회 세종의사당’(제2국회) 예정지를 찾아갔다. 이 자리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민호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원희룡 장관은 “대통령 세종 집무실(제2집무실) 설치에 대해 ...
‘○○주택’ 인테리어도 여사님 영향력?제1426호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앞으로 살게 될 서울 한남동 옛 외교부 장관 공관 인테리어를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ㄱ업체가 맡아 논란이 일고 있다. ㄱ업체는 김 여사가 당시 코바나컨텐츠 대표로 일하며 주최했던 전시에서 인테리어를 담당했다. 코바나컨텐츠 후원사 명단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 ㄱ업체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서울 사수론을 벗어나라제1426호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두겠다고 밝힌 뒤 군 안팎에서는 이참에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합참)를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시 계룡대 등으로 옮기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대통령실이 오면서 국방부 사무실이 서울 시내 여러 곳으로 흩어지자 강원·충청 지역에선...
청와대 미술관과 김건희 여사의 상관관계는?제1426호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인 2022년 1월27일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광화문으로 옮기고, 기존 청와대 부지는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부지 활용에 대한 질문엔 “역사관을 만들거나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여러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듣겠다”고 답변했다. 그러...
미국도 한국처럼 대통령 수감하자? [뉴스 큐레이터]제1426호 미국 사회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수사로 들썩이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을 잇달아 수감한 한국의 모범사례(?)가 그들의 논쟁에 소환됐다.미국의 유력 언론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이샨 타루어는 2022년 8월9일(현지시각) 기고한 ‘미국, 전직 지도자를 조사하는 민주주의국가에 합류’ ...
대통령은 왜 듣지 않고 말할까제1426호 기습 폭우에 곳곳이 물에 잠기고 쓸렸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는 반지하 집에 살던 일가족 4명 중 3명이 숨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그 현장을 찾은 영상을 유심히 보았다. 무릎 높이도 채 되지 않는 창문을 보니 먹먹함이 밀려왔다. 노모와 발달장애 언니와 사실상 가장이었을 동생, 동생의 10대 딸로 구성된 ...
‘동료 밀고’ 의혹 김순호 경찰국장 채용 진실은?제1426호 중립성 훼손 우려 속에 2022년 8월2일 출범한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이번엔 초대 국장의 과거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동료를 밀고해 경찰에 특채됐다는 이른바 ‘끄나풀’ 의혹이다. 내용은 이렇다. 김순호 신임 경찰국장(치안감)은 성균관대에서 학생운동을 하던 1983년, 녹화공작 대상자로 군에 입대했다....
이준석 “신당 창당 안 한다”지만… [뉴스큐레이터]제1426호 집권 100일도 채 안 돼 당정이 모두 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지율 반등 기미도 찾기 힘들다. 취학 연령 하향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다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34일 만에 사퇴했다.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집중호우 사태 때 윤석열 대통령은 자택에서 전화...
윤 대통령의 실언, 도어스테핑은 죄가 없다제1423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이 지지율 폭락의 원인을 ‘도어스테핑’(Doorstepping)에서 찾는 것 같습니다.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출근길에 기자들의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약식 회견’이나 ‘즉석 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