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은 아무도 없는가제687호 권력에 갇히고 돈에 묶여 형성된 침묵의 카르텔, 한국 지식계의 위기를 보라 2007년 대선을 향한 초읽기가 시작됐다. 선거일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지만 이미 정책선거는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이른바 ‘BBK 사건’ 등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과 도덕성 논란...
선거법 93조제686호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대표적 악법이라고 한다면 어떤 게 있을까. 국가보안법이나 호주제를 꼽을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대선을 코앞에 둔 지금 당장 인터넷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면 ‘선거법 93조’를 대표적 악법으로 지목할 사람이 압도적일 것 같다. ...
걸면 걸리는 선거법, 서러운 군소후보제686호 인터넷 정책 토론도 위반, 민중대회도 위반…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법이나 마찬가지”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무소속 강운태 대선 예비후보는 군소후보로 분류된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조직과 세력도 변변치 않고 선거자금도 ...
도덕성은 왜 변수가 되지 않나제686호 처음부터 이명박의 경쟁력 아냐… 삶과 직결된다고 받아들여지면 기존 담론 압도할 수도 ▣ 김윤재 정치컨설턴트·미국 변호사 대선을 앞두고 도덕성 논란이 한창이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도덕성이 선거판에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이 논란이다. 올 대선의 ...
장사꾼과 CEO제685호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21세기가 ‘새로운 것’만으로 채워져 있는 건 아니다. ‘낡은 것’도 도처에 널려 있다. “1392년 이후 굳어진 ‘사농공상’의 대치 구조가 그대로 우리의 질곡으로 아직 건재하고 있다. 오늘날 ...
“비례대표에 비정규직을 보내겠다”제684호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이 만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 ▣ 전주=글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홍세화가 권영길을 만났다....
잠자는 왕자를 누가 깨우나제684호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10월 말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와 저녁식사를 했다(메뉴는 낙지 연포탕). 워낙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편하게 주고받았다. “이회창이 곧 출마 선언할 거 같아. 지금 옆에서 열심히 바람을 잡고 있는데 거의 넘어온 ...
“대학생 표, 신경 써야 될걸요”제684호 지난해부터 선거권 갖게 된 만 19살 이상의 정치 참여 운동 ‘파워(Power) 19’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사진 이종찬 기자rhee@hani.co.kr 깃발은 없었다. 20...
노 대통령 마음에 문국현이 있을까?제683호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와 짚어보는 대통령 심중… 캠프 합류 노사모 회원은 모임과 전혀 관련 없어 ▣ 글 최성진 기자csj@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범여권 대선 주자들에게 노무현 ...
공천제683호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류 기자 여기 ○○○ 의원 공천 좀 꼭 챙겨!” “….” “이 자리에서 약속해!” “….” 농담으로라도 기자가 뭐라고 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얘기를 꺼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