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에 이런 사람 없습니다…“과거 탓” 대통령의 말제1462호 체리따봉 ‘날리면’…인도는 무슨 죄? 대통령의 말 ④―품위 없는 말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 2022년 7월26일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다. 여기에 `체리따봉' 이모티콘까지 덧붙...
“영부인이란 말 쓰지 말자”던 윤 대통령의 말은 어디로?제1462호 태초에 아니 그곳에 대통령의 말이 있었다. “국가 간에 도청이 금지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엔 ‘한번 친구는 영원한 친구’라는 대통령의 의리가 함축돼 있다. “다보스포럼 열공 중… 이 정도로 공부했으면 대학 3학년 때 사시 붙었을 것” 대통령 발언에 대한 해명인지 ‘디스’인지 모호해 자주 논란을 만드는 ...
윤석열 당선 견인했는데…대통령 ‘매우 잘함 0%’ 세대는?제1462호 “국민의 고통과 마음을 보듬지 못하고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지 못한다면, 준엄한 목소리로 꾸짖어주십시오.” 2022년 3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인사에서 이처럼 말하며 ‘국민의 꾸짖음’을 부탁했다. “국정 현안을 놓고 국민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며 한 말이었다. 2023년 5월1...
윤석열 대통령은 TMT 같습니다 [만리재에서]제1462호 대통령은 TMT인 것 같습니다. ‘투 머치 토커’입니다. 재밌는 이야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이 많아서 안 할 말도 섞입니다. 2021년 6월29일 대선 도전을 천명하고,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2022년 5월10일 대통령이 되기까지 과정을 요약하자면 ‘대통령의 입을 막는 ...
트럼프와 ‘정신승리’ 닮은 대통령의 말…“아군과 적군뿐”제1462호 “김대중 정신을 새겨” 어디로?대통령의 말 ⑦—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국민통합이라는 김대중 정신을 새겨 저를 반대하는 분들을 다 포용하고 국민으로 모시는 국가정책을 펼치겠다.” ―2021년 11월11일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방문한 뒤윤석열 대통령은 2021년 11월5일 당시 국민의힘 ...
윤 대통령이 ‘외교적 언어’ 안 쓰니 나라가 위험에 빠진다제1462호 윤석열 정부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역사’를 팔고, 한-미 정상회담에선 ‘평화’를 팔았다. 그래서 무엇을 얻었나? 잃은 것은 이익이고, 얻은 것은 ‘낡은 이념’뿐이다. 세계질서가 급변하고 있다. 모든 국가는 변화하는 질서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익’을 추구한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꼼수탈당’ 민형배, “국회법 무력화” 판단에도 “복당이 기가 막혀” [뉴스큐레이터]제1461호 2022년 4월20일,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검찰수사권 축소 법안 입법 과정에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의 안건조정위원회(안건조정위)에 ‘무소속’ 신분으로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상임위에서 이견이 있는 안건을 논의하기 위해 설치된 안건조정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해야 하지만 민 의원이 탈당하면서 4…
송영길 “정치는 직업 아닌 소명…” 발언이 위험한 까닭은제1461호 더불어민주당이 ‘돈봉투’ 의혹으로 난리가 났다. 대통령실의 외교 논란과 여당 최고위원들의 설화 사건 등으로 반사이익 얻은 것을 몽땅 다 반납했고 역공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쪽이 문제를 일으키면 다른 한쪽이 질세라 폭탄을 터뜨린다. 서로 자폭으로 돕는다. 이 정도 되면 ‘적대적 공생관계’가 아니라 각자의 실책...
‘일당 299’ 용혜인의 일갈 “윤 대통령 방미 멈추라”제1460호 “5만 표 남짓 받은 지역구 의원님들께서 도대체 무슨 근거로 50만 명이 선택한 비례대표 의원보다 (자신들이) ‘진짜 의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나.” 와, 시원하다. 용혜인이 용혜인하네. 감탄이 나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2023년 4월13일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 단상에 올라...
“관행”이라 해도 돈봉투 ‘징역 8개월’ [뉴스 큐레이터]제1460호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탄 더불어민주당이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이 사건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송영길 전 대표 쪽이 선거 과정에서 당 관계자들에게 돈을 뿌렸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는 이정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