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명의 희생자제1163호 5월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7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5·18을 상징하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5·18 기념식에서 이 노래 제창을 하지 ...
그리움, 만나러 갑니다제1163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5월23일)를 앞두고 지난 5월1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봉화산 사자바위에 서면 봉하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봉하마을 들녘에선 농부들이 논에 물을 대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러 오는 시민이 많아졌다. 두 딸과 노 ...
권범철의 한 컷제1162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2...
촛불 정신제1162호 5월8일 저녁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유세가 열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촛불 대신 스마트폰 손전등을 흔들며 어둠을 밝히고 있다. 국민들은 지난해 늦가을부터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내몰기 위해 촛불을 들었다. 국민을 이기는 권력이 없다. 새 정부는 촛불 정신을 결코 잊어선 안 된다. ...
고통의 한복판에서제1162호 지난 1월 이미 해방된 이라크 티그리스강 동쪽 모술에 위치한 알아티르 소아 전문 종합병원은 전쟁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 이가 누구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이슬람국가(ISIS)가 싸움에 지고 물러나면서 버리고 간 시설을 적군에 넘겨주지 않겠다는 심산으로 병원 전체를 불태워버렸다. 이후 병원에 딸린 응급실만...
“평생 살아온 마을이 이 지경까지…”제1161호 “내가 너무 오래 살아서 별걸 다 본다. 일찍 갔으면 이런 꼴 안 보는 건데.” 18살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로 시집와서 평생을 사신 장경순(86) 할머니는 한숨을 쏟아내며 말했다. 해도 뜨지 않은 이른 새벽에 텃밭에서 피를 뽑고 물을 주며 하루를 시작했던 할머니는 요즘은 몸이...
들어봐, 나의 몫소리제1161호 만화&#160; ‘들어봐,&#160; 나의 &#160;몫소리’&#160; 네 &#160;번째 &#160;주인공&#160; 최옥란&...
한반도의 운명제1161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가 경북 성주에 기습 배치됐다. 이후 누가 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할지, 미국이 대중국 포위를 위해 진행하는 미사일방어(MD) 체계에 한국이 편입되는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모두 한국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벌어진 일이다. 박근혜 집권 시기 미국과 ...
권범철의 한 컷제1158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2...
평화라는 이름으로제1160호 베트남전이란 거울을 통해 한국 사회를 정면 응시하기 위한 출발점에 ‘베트남 피에타’ 동상이 세워졌다. 한베평화재단(이사장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은 베트남전 42주년을 맞아 4월2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강정마을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베트남 피에타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베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