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철의 한 컷제1166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
메마른 대지 비가 내렸다제1166호 단비는 내렸지만 가뭄을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 저수지 물은 말라서 갈라지고 가뭄 피해는 늘어만 간다. 해마다 찾아오는 가뭄을 극복하려는 대책이 적지 않지만 농민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 6월8일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식물공원 ‘세미원’에 피어 있는 연잎 위에 올라 빗물을 즐기는 개구리는 농민들의 시…
“엄마, 집에 가고 싶어요!”제1166호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2017 김포매향문화제’가 6월3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휴전선 앞에서 열렸다. ‘생명·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 문화제에는 평양이 고향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함께했다. 평생 고향을 그리워한 길원옥 할머니의 낡은 신발, ‘위안…
권범철의 한 컷제1165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
마른 잎 다시 살아나제1165호 영정 속 이한열은 1987년 연세대학교 학생이었다. 1987년 6월10일 열린 ‘박종철 고문살인 은폐조작 규탄 및 전두환·노태우 군부독재 타도 민주헌법 쟁취 범국민대회’를 하루 앞둔 6월9일, 6·10 대회 출정 연세인 결의 대회에서 이한열은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을 거뒀다. 이한...
배추가 탄다 속이 탄다제1165호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봄 가뭄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물이 없어 모내기를 못하는 지역이 속출하는가 하면, 이미 모내기를 끝낸 어린 모는 물론 본밭에 아주심기를 마친 작물도 먼지가 흩날리는 농경지에서 바싹 타들어가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강원도 태백시 고랭지 배추밭에서도 최근...
권범철의 한 컷제1164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
죗값제1164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 농단 사건으로 파면되고 구속 기소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5월23일 첫 재판을 받았다. 구속된 지 53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씨는 사복을 입고 올림머리를 하고 있었다. 그의 신분을 확인시켜준 것은 윗옷 깃에 붙은 수인번호 503과 양손에 채워진 은색 수갑이었다. 일반...
짓밟힌 평화제1164호 2007년 4월26일 제주 해군기지 유치신청 동의안이 날치기 통과됐다. 아무 설득 없이 국책사업을 강행한 정부와 국방부를 향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분노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마을 주민들은 서울 국회로, 제주도청으로 삼보일배를 하는 등 해보지 않은 것이 없다. 구럼비 바위...
권범철의 한 컷제1163호 독자 &#160;퍼스트 &#160;언론, &#160;<한겨레21>&#160; 정기구독으로 &#160;응원하기! 전화신청▶ 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