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결론, “장기이식 반대”제681호 일반 시민 14명 모인 합의회의가 두 달 ‘숙의’ 끝 내린 결론…“엄격한 규제 없는 현 상황에서는 절대 안 돼” ▣ 김동광 과학저술가 지난 9월6∼8일 사흘 동안 ‘동물장기 이식에 관한 시민합의회의’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이화여대 생명윤리법정책연구소 ...
어른이 된 ‘세서미 스트리트’의 음란함?제681호 <애비뉴 큐>의 ‘인터넷은 포르노를 위한 거야’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좋은 노래, 멋진 춤을 만나는 것에 못지않은 뮤지컬의 즐거움이 또 있다. 바로 끝 모를 상상력이 주는 지적인 자극이다....
마애불을 세울 것인가 눕힐 것인가제681호 경주 남산 열암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대형 마애불, 유지와 복원을 둘러싼 논란 ▣ 경주=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부처님 일어나십시오!” 신라 불국토였던 경주 남산 열암골 들머리에 요즘 불자들이 이런 현수...
돈가스, 어찌 그리 바삭한고제680호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그 집 돈가스는 참 신기하다. 맛도 맛이지만 입에서 바스러질 듯 씹히는 식감이 경쾌하기 그지없다. 튀김유가 다른 것일까. 경화유를 사용하면 더 ...
[새책] <시대를 건너는 법>외제680호 시대를 건너는 법 서경식 지음, 한승동 옮김, 한겨레출판(02-6383-1603) 펴냄, 1만2천원 <한겨레>에 연재된 ‘심야통신’을 주제별로 묶었다. 장별로 나뉜 일본, 한국, 독일 각각에 대한 그의 태도는 다르다. 일본을 ...
[컬처타임] <일본식 플라멩코의 담백한 정열>외제680호 요코 고마쓰바라 무용단, 이틀간 내한 공연 일본 여성 춤꾼들이 추는 집시춤은 다르다. 집시 무희가 불사르듯 발과 손을 비틀며 빚는 격정의 플라멩코는 그네들 몸짓에서 좀더 명쾌하고 정제된 춤사위로 재생된다. 담백한 정열로 꼽을 만한 아시아풍 플라멩코다. ...
[컬처타임] 유럽 극장가 한 바퀴 달려볼까제680호 30편의 영화 준비한 8년차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10월17~21일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벌써 8회째를 맞았다. 극장에서 보기 힘든 유럽의 예술영화와 대중영화를 상영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메가박...
[출판] 교육 ‘시장’이 만들어졌을 때제680호 ‘영국 학교의 실패’를 진단한 닉 데이비스의 <위기의 학교>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영국의 학교는 실패했다. <위기의 학교>(이병곤 옮김, 우리교육 펴냄)...
키스할 때 코는 어디다 두죠?제680호 기원에서 생리학까지 키스 앞에서도 심각한 과학자들이 밝혀낸 사실들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저명한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키스에 관해 유명한 명언을 두 개나 남긴 바 있다. 대중 강연이 끝난 뒤 한 청년이 그에게 다가와 “아인슈타인 박사님, 상대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