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도 전국체전 출정을 서두르시오제681호 베이징 행 열차 타는 남북 응원단, 이북5도도 어서 전국체육대회 합류하길 ▣ 신명철 <스포츠 2.0> 편집위원 “(베이징까지) 어떻게 오셨습니까.” “평양에서 렬차 타고 왔습네다.” 1990년 9월 베이징에는 김일성 배지를 단 북한 사람...
[새책] <명랑이 너를 자유케 하리라>외제681호 명랑이 너를 자유케 하리라 우석훈 지음, 생각의나무(02-3141-1616) 펴냄, 1만1천원 경제학자 우석훈이 신문에 발표한 칼럼을 모았다. 노무현 집권기에 쓴 것이기에 자연스럽게 노무현 시대의 다양한 논쟁들이 펼쳐진다. 우석훈은 스스로를 ‘명랑한 ...
가벼운 책이 좋아제681호 책은 미모·신국판 단행본? 종이는 가벼워지고 크기는 작아지고 문고본이 자란다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두꺼운 책을 힘껏 들었다가 삐끗한다. 양장본에 한참이나 두꺼운데 가벼워서다. 아담한 사이즈의 책들이 지하철에...
이상은, 오키나와에서 홍길동을 꿈꾸다제681호 13집 〈The Third Place〉들고 돌아온 보헤미안 싱어송라이터와의 만남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이상은이 돌아...
언제 섹스나 한번…제68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어떤 정중한 메일의 말미에 나도 모르게 “그럼 건강하시고요, 언제 시간 되면 섹스나 한번…”이라고 썼다가 화들짝 놀라 고쳤다. 에이구머니. 섹스가 소통의 최고 경지라는 것에 거의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
공부란 무엇인가제681호 ‘털 없는 원숭이’냐 ‘인간다운 인간’이냐, 인간의 길로 이끄는 책들 ▣ 인터넷 서평꾼 http://blog.aladdin.co.kr/mramor 지난주가 ‘인문주간’이었다. “인문학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
부산의 게으른 관객을 위한 변명제681호 부지런히 봐야한단 강박 버리니 부산국제영화제 영화들이 먼저 다가오더라 ▣ 남다은 영화평론가 부산국제영화제 7일째. 영화제의 끝자락, 극장 주변은 한산하다. 거의 모든 영화가 매일같이 매진인 걸 보면, 모두들 극장 안에 숨어 있는 게 틀림없다. 영화를 사랑하는 ...
[출판] 인텔리 기술자의 회고록제681호 사노맹 김진주씨 아버지 김해수의 <아버지의 라디오>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이화여대 약대를 나온 뒤 백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박기평(박노해)을 만나 사노맹(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다가 4년을...
“비올라는 어머니의 따뜻한 목소리”제681호 새 음반 내고 전국 순회 공연 시작한 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 오닐 ▣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비올라 악기의 음색은 여성의 저음에 견줄 수 있어요. 어머니의 따뜻한 목소리 같은 거죠.” ...
[컬처타임] 오 로미오, 당신은 왜 유니버설인가요제681호 분위기로 승부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랑의 비극 가운데 단연 으뜸이라는 셰익스피어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춤꾼들에게도 흠모의 대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