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와 알몸 공연, 당당하다”제702호 누드 사진 파문과 관련해 다섯 달 만에 <한겨레21>에 처음으로 심경 고백한 발레리나 김주원 ▣ 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제 스스로를...
동성애자는 국민을 대표할 수 있는가제702호 최현숙씨 출마를 계기로 짚어본 진보정당운동과 성정치 ▣ 권김현영 국민대학교 강사▣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지난 3월3일, 커밍아웃한 레즈비언으로서 국회에 도전하겠다며 진보신당 연대회의의 최현숙씨가 출마 선언을 했다. 이 출마 선언...
삼촌들은 모른다, 이모의 평안을제701호 포르투갈 전통 가요 ‘파두’를 들으며 읽는 황인숙의 여섯 번째 시집 <리스본행 야간열차> ▣ 신형철 문학평론가 비 오면 생각난다. 황인숙의 시 한 편. “비가 온다./ 네게 말할 게 생겨서 기뻐./ 비가 온다구!//...
아프간 하늘의 연을 보셨나요제701호 소련 침공 직전 1978년 카불에서 탈레반 지배 현실까지 담아낸 영화 <연을 쫓는 아이>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래도 당시는 아프가니스탄(아프간) 여성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카펠라’가 어쨌든 개그는 하나다제701호 한국방송 <개그콘서트> · SBS <웃찾사> · 문화방송 <개그야>, 세 대륙에서 펼쳐지는 개그의 향연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학’자가 들어가는 과목...
[새책]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 외제701호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 박준철 등 13인 지음, 푸른역사(02-720-8963) 펴냄, 1만5천원 서양사학자 13인이 그리스 문명부터 1930년대 바이마르, 소비에트까지 시대적인 의의가 큰 서양사 주제를 흥미롭게 다뤘다. ‘르네상스의 문을...
보란 듯 돌아오라 반지의 제왕제701호 프로 데뷔 10돌 맞아 친정팀 부산에 복귀한 안정환, K리그에서 부활할까 ▣ 송호진 한겨레 스포츠부 기자dmzsong@hani.co.kr 우린 그 눈물을 보았다. 왠지 곱게 자란 외동아들 같은 그가, 눈물이라곤 전혀 모르고 자랐...
[컬처타임] 오리지널 듀란듀란이 온다제701호 태초에 그들이 있었다. 10대의, 10대에 의한, 10대를 위한 아이돌 스타 탄생의 태초에 그들이 있었다. 보컬에 사이먼 르본, 베이스에 존 테일러, 키보드에 닉 로즈, 드럼에 로저 테일러. 듀란듀란(DURANDURAN) 멤버들의 얼굴이 화면에 비치면 장내는 “꺄아악!” 소리...
동료와 키스를제70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마른 애들은 어떻게 할까 항상 궁금했다. 아프지 않을까? 혼자 자도 다리에 쿠션을 받치는 게 좋듯이, 둘이 엉겨 잘 때도 푹신한 상대가 좋지 않을까? 내 이상형이 ‘곰돌이 푸우’(최근 다크호스로 등장한 오동통 ‘레고 소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