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킴’의 작가들은 정체 중?제705호 국제 화랑 체인 구축한 미술판 ‘큰 손’ 김창일 아라리오그룹 회장과 전속작가들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간섭? 천만에요, 작가 맘대로 하게 놔둘 겁니다. 그들 중에 한둘만 스타로 ...
클래식 동네 봄꽃이 피었네제705호 켄트 나가노 지휘의 몬트리올 심포니 내한 연주, 이란 지휘자 라바리의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속 찬 연주회들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봄꽃 피듯 클래식 동네가 활짝 피어나고 있다. 4월의 주요 연주 무대들은 규모 ...
[새책]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외제705호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고마고메 다케시 지음, 오성철·이명실·권경희 옮김, 역사비평사(02-741-6127) 펴냄, 3만3천원 식민지 근대화 교육을 근대 일본 내셔널리즘의 구축·변모·재건 과정에서 살펴보고 비판적으로 해석한다. 서구 제국주의가 이민...
그들 자신을 ‘연기’하다제705호 연예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가 보여주는 ‘연예인 라이프 스타일’ 시대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쥬얼리 서인영은 ‘신상’(신상품)을 유난히 밝히고, 래퍼 크라운J는 화나면 푸시업을 한다. 정형돈은 편의점에서 ...
간절하게 상상하라, 내가 당신이라면제705호 국가인권위원회의 2008년 인권영화 시리즈 <별별이야기2-여섯 빛깔 무지개> ▣ 남다은 영화평론가 당신이 나라면? 아니, 내가 당신이라면? 우리는 자신이 처한 상황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때, 그렇게 말한다. ...
내 사주는 내가 본다제705호 현대인의 불안을 타고 다시 유행하는 사주명리와 점… 보러 가던 시대에서 배워서 해보는 시대로 인생 내비게이션을 켜라 신은 심심할까? 사람들은 말한다.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할 수 있으니, 무엇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겠냐고. 그러나 혹시 아는가. ...
시청률-장소의 법칙제705호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혼자 집에서 TV를 볼 때 나도 모르게 외면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나 〈TV특종 놀라운 세상〉 같은, 살짝 민망한 ‘세상은 요지경’ 프로그램이다...
[출판] 대중은 파시즘을 원했다제705호 ‘우리 안의 파시즘’이란 불편한 진실을 상기시키는 조지 모스의 <대중의 국민화>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당신은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시니, 당신의 이름은 적들을 떨게 하나이다. 당신의 ...
욕, 셰익스피어 정도는 돼야지제705호 고전 ‘다시 읽기’의 매력을 <슈바니츠의 햄릿>과 <나의 ‘햄릿’ 강의>로 맛보라 ▣ 로쟈 인터넷 서평꾼 http://blog.aladdin.co.kr/mramor <교양...
작품에 후광만 번쩍이네제704호 이 시대 예술의 ‘힘 논리’를 적실하게 보여주는 두 전시회, 김아타 개인전·이동기 근작전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실용의 시대, 실력 지상주의를 앞세운 힘의 논리는 미술동네에도 어김없이 밀려온다. 예술 취향은 본디 개인의 창조적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