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심심풀이엔 땅콩제704호 자꾸자꾸 손이 가던 ‘쥐머리스낵’ 탈출하기, 자연식품의 힘이 ‘건강의 잭팟’을 터트리리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사진·정수산 기자 jss49@hani.co....
[새책] <평등해야 건강하다> 외제704호 평등해야 건강하다 리처드 윌킨슨 지음, 김홍수영 옮김, 후마니타스(02-722-9960) 펴냄, 1만7천원 소득·교육·직업을 기준으로 한 사회적 피라미드에서 상층으로 올라갈수록 기대수명은 높아지고 장애·사망률은 낮게 나타난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
연인이 떠나니 친구가 필요해제704호 이별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 ‘가까운 친구와 나누는 속 깊은 수다’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우리 헤어져. 앞으로 연락하지 마. 그동안 즐거웠어. 사랑이 식은 뒤 이별을 통보하는 것만큼 힘든 일이 또 있을까? 한 인터넷 사이트의 설문...
딱 적당한 ‘비움’제704호 윈터플레이의 <초코 스노 볼> ▣ 서정민 한겨레 기자 westmin@hani.co.kr 아파트 모퉁이를 돌아서니 나뭇가지에 앉은 하얀 매화가 눈에 든다. 아, 봄이구나. 내 얼굴에도 꽃이 핀다. 그러...
[컬처타임] 럭셔리 전시회들 오셨네제704호 패션족들이 ‘모드’라고 부르는 유행 양식 측면에서, 올봄 국내 미술관 동네는 공예 장르가 ‘지존’이다. 이른바 ‘럭셔리’하고 ‘큐티’한 세계적 보석회사들의 명품 장신구들과 옛적 유럽, 아시아 왕실·귀족가의 일류 도자기들이 전시장에 치고 들어왔다. 미술시장 활황 덕분에 허장성세풍의 장식 취향으로 시각 ...
김연아, 신인류의 탄생제704호 치솟는 인기와 고관절 부상에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김연아의 밴쿠버 무대를 기대하며 ▣ 조범자 <스포츠월드> 기자 anju1015@hanmail.net 소녀는 울지 않는다. 믿기 힘든 역전 드라마를 쓴 환희의 순간...
이상형제704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낙랑 십팔 세 시절부터 오빠들만 만나더니, 30대 후반을 달리는 지금도 그녀는 아저씨들하고만 잔다. 그 나이에 대학 신입생처럼 차려입고서 말이다. ‘롤리타’ 하면, 재능과 배경에 견줘 지배 욕구가 강한 ...
[출판] 조국, 조국의 민주화를 걱정하다제704호 어느 386의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에 대한 통찰 <성찰하는 진보>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가 오랜만에 에세이집을 냈다. <성찰하는 진보>(...
깐죽거릴라고 태어났다, 왜?제704호 <개그 콘서트> ‘닥터 피쉬’로 ‘드디어’ 돌아온 유세윤, 그 위선과 위악 사이의 위대한 깐죽거림 ▣ 이명석 대중문화평론가 발가락 사이가 따끔따끔하다. 이게 뭐야, 싶었더니 그룹 ‘닥터 피쉬’란다. 텅 빈 관객석엔 광적인 팬 한 사람....
신라는 발해를 동족으로 생각했나제704호 팽팽한 대결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신라는 발해를 ‘오랑캐’로 폄훼… 고대인들의 의식에 ‘남북국 시대’는 없어 ▣ 박노자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최근 국사 교과서에서까지 발해와 통일신라의 시대를 남북조 또는 남북국 시대로 일컫곤 한다. “고구려도 신라도 다 같이 우리 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