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밀턴 평전> 외제713호 밀턴 평전 박상익 지음, 푸른역사(02-720-8963) 펴냄, 1만5900원 <실락원>의 지은이 존 밀턴의 삶을 그린다. 영문학사상 최고의 서사 시인이자 셰익스피어에 버금가는 대시인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기까지에는 숱한 고난을 ...
쓸 데 없는 수다의 쾌감제713호 슈퍼액션 <뭐든지 중계! 사파리>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술자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목록 3위쯤에 올라갈 유형은, 술자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중계하는 유형(뜨끔!) 아닐까....
“딱 솔직하려고만 노력해요”제713호 노래 <원모어타임>과 TV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의 카이스트>로 정신없이 바쁜 서인영을 두 번 만나다 ▣ 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
6월엔 손 씻읍시다제712호 식중독을 피하는 방법, 원인균 이해해 6~9월에 가려먹고 평소에 청결 유지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저자 복사꽃이 떨어진다. 봄이 가고 있다는 표시다. 신록이 녹음으로 변하고 있다. 5월은...
할리우드가 ‘무협’을 아네제712호 드림웍스의 <쿵푸 팬더>, 홍콩 무술영화가 정치적 고려뿐만 아니라 상업적 선택으로도 탁월한 이유 ▣ 김봉석 영화평론가 <쿵푸 팬더>라는 제목만으로도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게으르고 뚱뚱한 동물의 대명사인 ...
늙은 나무꾼의 노래제712호 노비 출신 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정초부…영·정조 시대 융성한 문화의 한 상징 ▣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한문학 경제나 인권, 문화를 비롯해 모든 것이 양반 사대부 중심으로 짜인 나라 조선에서 천민들도 문학을 하겠다고 나섰다. 양반이 독점하는 한시라는 고상...
그대는 두 영혼을 가졌나요제712호 정세훈의 <네오 클래식> ▣ 서정민 한겨레 기자 westmin@hani.co.kr 영화 <파리넬리>를 보며 두 번 충격을 받았다. 지상에 없는 목소리를 얻으려 ‘거세’라는 비인간적인 방법을 썼다는 사실...
바람둥이 가려내는 법제712호 ‘훌륭한’ 결혼상대자와 정확히 일치하는 조건, 그들을 한눈에 알아보는 비법이 있다!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인간은 어떻게 서로에게 매혹되는 걸까? 오랫동안 사랑이 ‘인류의 숙제’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아직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센터로 살으리랏다제712호 수명 가장 짧다는 센터로서 한국 프로농구 최고령 기록 이어가는 이창수 선수 ▣ 김동환 <스포츠월드> 기자 hwany@sportsworldi.com “너 키가 몇이냐?” “186cm요.” ...
키득키득, 이 주옥같은 유치함제712호 당황스럽고 터무니없는데 웃게 된다, 부조리 개그 TV애니메이션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 이명석 대중문화비평가 “인생은 자동차에 붙은 스티커처럼 치사해.” 살다 보면 술 한잔 마시고 싶은 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