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모션의 재미제715호 순간포착 ‘유로 2008’ ▣ 안인용 기자 한겨레 매거진팀nico@hani.co.kr 꼭 축구를 좋아해야 축구 중계를 보는 건 아니다. 축구 규칙도, 축구 선수 이름도 잘 모르는 나 같은 사람도 축구를 본다. 그것도 ...
[컬처타임] <인천연극제 휩쓴 어머니 보러갈까> 외제715호▣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존재가 있다. 바로 어머니다. 6월29일까지 서울 명륜동 소극장 축제에서 오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는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친근한 존재...
2008년 6월, 레닌제715호 지금 우리에게 <자본론>보다 더 긴요한 책은 <지젝이 만난 레닌> ▣ 로쟈 인터넷 서평꾼 http://blog.aladdin.co.kr/mramor 지난봄 <...
“권총 대신 축구공 갖고 놀게 될 것”제715호 피스드림재단 유경의 사무총장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장벽 허물고 경기장 지을 계획” ▣ 김창금 기자 한겨레 스포츠팀 kimck@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
달려라, 히히제715호 2년 전 하인스 워드 만났던 농구선수 장예은, 육상선수로 다시 시작하다 ▣ 송호진 한겨레 스포츠부 기자dmzsong@hani.co.kr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내부에 계단 벽을 따라 전시된 사진들 중엔 ‘웃음’이란 제목의 사진이 있다. 손을...
‘흑심모녀’, 아줌마 환심 사네제715호 세 모녀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한결 다양해진 ‘아줌마 영화’ 시장에 또 하나의 상을 더해 ▣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무식한 여편네야, 그러니까 여기서 과일이나 팔고 있지.” 아파트 부녀회장의 입에서 터져나온 소리다. 아파트 ...
[새책] <이 영화를 보라> 외제715호 이 영화를 보라 고미숙 지음, 그린비(02-702-2717) 펴냄, 1만2900원 인문학자 고미숙씨가 영화를 통해 한국 사회를 논평한다. 그는 교회와 조폭 세계에서 동일하게 사용되는 ‘형제, 자매’라는 가족의 담화 방식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살피...
그들의 천재적 카드 생활제715호 영화 을 보고 블랙잭이 궁금하기만 하다면 만화 <타짜> 4부로 세세한 재미를 얻기를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모든 도박에는 레벨마다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첫 끗발을 올리는 ‘선무당’은...
이화여대의 불길한 스펙터클제715호 첨단 인조 구덩이 ‘이화캠퍼스복합단지’ 완공, 신자유주의 트렌드라 불러야 하나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이종찬 기자rhee@hani.co.kr 기억은 언제나 공간의 이미지를 그림자처럼 끼고 간다. 좋든 싫든 ...
일지매, 한국에서 거듭나다제715호 송나라 ‘아래야 도둑’에서 시작해 한·일로 번진 일지매 설화…한국에서만 민중적 영웅의 모습으로 변화 ▣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한문학 요사이 한 방송사에서 <일지매>를 방영하고 있다. 곱상하게 생긴 배우 이준기가 민중의 편에 서서 부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