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스타일’ 꺾일까제717호 투수 윤길현의 ‘욕설 사건’ 책임지고 한 경기 결장한 김성근 SK 감독, ‘기분 나쁜’ 경기 운영 멈춤? ▣ 김동환 <스포츠 월드> 기자 hwany@sportsworldi.com 노감독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
사물-조각-회화-사진 사이로 걷기제717호 그림 같은 사물을 사진으로 찍는 장유정과 조작한 사물을 그림과 사진으로 만드는 유현미 ▣ 박영택 경기대 예술대학 교수·미술평론가 1839년 프랑스 과학아카데미에서 세계 최초로 카메라의 발명이 공표된 이후, 사진은 엄청난 발전을 거듭해왔다. 이제 사진이 단순한 ...
비를 먹는 건지 국수를 먹는 건지제717호 비가 오면 먹고 싶은 음식… 전형적인 부침개부터 생전 처음 듣는 짜이까지 ‘장마 3종 세트’ ▣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M군은 여럿이 모여 멀리 갈 때면 항상 도마와 칼을 챙기는 사나이다....
GM식품의 ‘미묘한’ 위험제717호 변형 유전자가 알레르기 등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위해 판별이 까다로워…위해성 심사를 더 엄격히 해야 ▣ 김명진 성공회대 강사·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나라 전체를 들썩이게 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에 가려지긴 했지만, 지난 5월에는 그에 못지...
펜타포트 가면 장화를 신을 수 있대지제717호 비가 오면 생각나는 ‘정화의 장화’… 죄책감 없이 장화 살 방법을 궁리하다 보니… ▣ 심정희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그해 여름엔 수박이 지지리도 비쌌던가 보다. 내가 여섯 살이 되던 여름. 그 여름에 대해 떠올리면, 2...
“차태현이 사랑받으면 내가 기분이 좋다”제717호 <무림여대생>의 곽재용 감독… 왜 그의 영화에서는 유약한 남성이 강한 여성의 사랑을 받을까 ▣ 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뭐 이런 애가 있나. 소주...
뽀송뽀송한 것을 애타게 찾아서제717호 장마철에 푹 젖지 않고 지내는 방법… 추리닝 대신 파자마, 연애 대신 숙면의 자유 ▣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나는 침대에서 작용하는 강력한 중력의 자발적 포로다. 나는 푹신한 침대를 사랑하고, 침대가 허락해주는 편안한 숙면을 무엇보다 아낀다....
[출판] 비틀거리는 시대의 전위제717호 100여 년 전 구한말과 일제 시대 청년들에 대한 연구서 <부랑청년 전성시대>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부랑청년 전성시대>(소영현 지음, 푸른역사 펴냄, 1만5...
방구석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이 검박함제717호 비가 오면 듣고 싶어지는 음악… 툭툭 떨어진 비가 굵어져 멎을 때까지 ▣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한두 방울씩 툭툭 떨어질 때,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 빗방울이 창을 두드릴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게 된다. 거리에서 만나는 소나기는 얼마나 청량한가....
[출판] 몸부림치는 시대의 부랑아들제717호 88만원 세대의 일상을 정직한 시선으로 그린 단편만화집 <뭐 없나?>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뭐 없나?>(마영신 지음, 팝툰 펴냄, 8천원)는 21세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