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 외제716호 어디에도 없는 그곳, 노웨어 김지희 외 지음, 예담(02-704-3861) 펴냄, 1만3천원 세계의 오지로 떠난 11명의 여행기를 묶었다. <닥터 지바고>에 나왔던 타이가 침엽수림, 에스키모들이 작살을 던져 고래를 잡는 북극...
화랑은 무사 집단이었을까제716호 검술 연습과 함께 기도를 하고 연애 행각을 벌인 젊은이들… 멸사봉공과 충군애국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 교수 · 한국학 “시대와 함께 변한다.” 화랑의 이미지에 이 상투적인 말 이상으로 어울릴 표현은 없다. 시대마다, 사회·정치 세력은 그들에게 필요한 ...
옷장에서 가장 화려한 옷을 꺼내라제716호 ‘꽃무늬 남방’은 자리에도 못 낄 정도로 화려한 꽃, 식물, 요정 등 별별 무늬 프린트들이 거리를 정복했네 ▣ 심정희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올여름 트렌드 리더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뻔뻔해지는 것이다.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시작은 ‘대북 긴급 식량지원’이다제716호 다큐라고 떼쓰고 싶은 <크로싱>, 정토회 긴급구호단장 오태양이 영화를 잉태한 현실에 대해 몇 마디 거드는 말 ▣ 오태양 정토회 청년직능국 사무국장·긴급구호단장 그대로였다. 영화 속 꽃제비 준이(김영수의 아들)는, 내가 1999년 겨울...
[컬처타임] <‘추격자’ 넘어선 감각 나올까> 외제716호 ‘재기발랄’ 발굴하는 ‘제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6월26일~7월2일 ▣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장르를 뛰어넘은 단편영화 축제가 펼쳐진다. 6월26일부터 7월2일까지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리는 ‘제7회 ...
소금 팍팍 치세요제716호 몸에 해로운 ‘정제염’ 권하던 식품위생법 개정, 자연산 ‘천일염’으로 건강 지키기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일본의 마을 이름을 ...
이곳에도 소설이 살고 있었네제716호 <로드> <천 개의 찬란한 태양> <연을 쫓는 아이> 등이 반가운 이유 ▣ 태풍클럽 출판 편집자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소설 매출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최상급 한우 맛 ‘Funk’제716호 얼스 2집 <러브 ×3 나우> ▣ 서정민 한겨레 기자 westmin@hani.co.kr 대중음악 담당 기자 시절, 펑크 밴드를 소개할 때마다 난감해지곤 했다. 한글 전용 신문인 <한겨레&...
음식 캐스팅부터 메이크업까지제716호 맛있게 먹는 장면을 위해서 가장 신경쓰는 것은 ‘맛’… 드라마 <식객>에 ‘출연’하는 음식을 만드는 진짜 ‘식객’을 만나다 ▣ 하동=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
선물, 그 음험한 전략제716호 진정 선물일까 아니면 일종의 교환일까, 데리다는 왜 선물이란 불가능하다고 했을까 ▣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기록에 따르면, 사람들이 선물을 주고받은 것은 기원전 700년의 기록이 가장 오래된 것이지만, 아마도 그전부터 선물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