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창씨개명> 외제725호 창씨개명 미즈노 나오키 지음, 정선태 옮김, 산처럼(02-725-7414) 펴냄, 1만6천원 일본의 식민지 정책 중 가장 잘 알려졌으나 실패한 정책으로만 기억되고 있을 뿐, 창씨개명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금쪽같은 ‘나만의 올림픽’제725호 트라이애슬론 농부, 미식 축구 사장님, ‘물찬 제비’ 미용실 원장, ‘당구 고수’ 할머니…아마추어 스포츠광이 뛴다 ▣ 이상규 인턴기자 postdoal@hotmail.com▣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
[출판] 혁명을 하려거든 재미로 하라제725호 논란 많은 거장 로렌스의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는 시선집 <제대로 된 혁명>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혁명을 하려면 웃고 즐기며 하라/ 소름끼치도록 심각하게는 하지 마라/ 너무 진지하게도 하지...
세상 바퀴를 돌리는 주부들의 수다제725호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도록 만들고 숨겨진 욕망을 함께 떠드는 일요일 밤의 ‘세바퀴’ ▣ 강명석 〈매거진t〉 수석기자 문화방송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세바퀴’는 현재 공중파 오락 프로그램 중 가장 거창한 제목을 가졌다. ‘세바퀴’는 무려...
불행한 전집, 행복한 전집제725호 신간서점과 헌책방을 뒤져가며 ‘나만의 전집 꾸미기’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 태풍클럽 출판 편집자 문학전집이라고 하면 진저리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 대한민국 30대 후반 이상의 독서를 키운 건 8할이 전집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전집 출판이 많았던 시절을 겪은...
고대 한반도는 공포의 전제왕국?제725호 일제에 의해 토지의 사유재산제가 정착됐다는 뉴라이트의 주장, 서구의 오리엔탈리즘과 비슷 ▣박노자 오슬로 국립대 교수·한국학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하면 먼저 연상되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백인의 부담’과 ‘남성적인 서양에 의한 여성적인 동양의 계도’를 노래한 키플링(1865...
‘우생순’ 2탄 준비해야겠는데요제725호 ‘비공인 핸드볼인’ 임순례 감독이 본 여자핸드볼 경기… 4강전에선 4년 전 덴마크와의 결승전이 그대로 재현되다 ▣ 임순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감독 내 기억이 맞다면, 2008 베이징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여론조사에서 ...
올림픽은 계속된다, 쭉~제725호 베이징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17일 동안 어떤 선수들은 하루아침에 깜짝 스타가 되었고, 어떤 선수들은 “은메달이라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려야만 했으며, 대다수 선수들은 아예 TV에 나오지도 못했다. 어쨌든 한반도를 휩쓸던 올림픽 열기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다. 하지만 오늘 또 올림...
꿈은 도피의 딴 이름제724호 재능도 열정도 가능성도 없는 스물여섯 수연의 ‘유학 소망기’ <여기보다 어딘가에> ▣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그의 당면 과제는 어떻게든 이 나라를 ‘뜨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2년 넘게 ‘백조’로 살아온 스물여섯...
나는 조국을 겨누지 않았다제724호 하야카와 나미 혹은 엄혜랑, 경기 후 그가 박성현과 나눈 동료애처럼 한국 양궁의 지평은 넓어라 ▣ 김수경 영화 칼럼니스트·전 <씨네21> 기자 난공불락. 88년 서울올림픽 이래 한국 여자양궁은 완벽히 세계를 지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