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에 싸지른 노이즈제723호 ‘스파팅’ 기법으로 쓰인 연작시의 쾌감, 성기완의 <당신의 텍스트> ▣ 신형철 문학평론가 서태지가 돌아왔다. 귀에 감겨오는 멜로디도 여전하지만 신선한 사운드도 짜릿하다. 고만고만한 작곡가들이 상투적인 사운드를 재생산하는 동안 창조적인 뮤지션들...
예술의전당 신홍순 사장님께제723호 ‘%식’의 목표를 가진 ‘강남 부유층을 위한 문화공간’을 벗어난 예술경영을 보여주길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패션으로 기억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13년 전 신홍순 사장님의 육성을 기억합니다. ...
[새책] 외제723호 1900, 조선에 살다 제이콥 로버트 무스 지음, 문무홍 외 옮김, 푸른역사(02-720-8921) 펴냄, 1만5천원 1890년부터 20여 년간 자전거로 조선 전역을 누비며 서민들과 희로애락을 같이했던 선교사 제이콥 로버트 무스의 기록...
킹왕짱 판타지, 솔직하게 오픈업!제723호 과대평가 말고 재지 말고 다만 첫 번째 대화니까 첫 번째 연습이니까 소중하게 ▣ 심영섭 영화평론가·대구사이버대학 임상심리학과 교수 “끔찍해요.” “뭐가요?” “끔찍하단 말이에요. 그럼 제가 일시적으로 정자 보관소가 되는 거잖아요? 게다가 임신하면 어떡해요?...
하기 전 해야 할 질문 20가지제723호 어른들도 얕보지 마라, 현직 보건교사들이 추려서 답해본 요즘 애들의 첫경험 궁금증들 ▣ 이상규 인턴기자 postdoal@hotmail.com▣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요즘 청소년들은 언제 첫경...
[출판] 왜 일본은 텅 비어버렸는가제723호 개인을 확립하지 못한 왜곡된 근대화를 지적하는 <일본의 재구성>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근대(혹은 근대성)에 도달했는가. 이 질문은 답이 너무 뻔해...
오! 쾌남, 다찌마와 리제723호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는 어찌 이리 또 한번의 작살 웃음을 선사하는가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다른 사람은 안 웃는데 혼자 웃기면 거기 웃긴 데 맞습니다. 다른 사람은 웃는데 ...
값싼 석유의 종말제723호 ‘고갈’ 문제는 절반 정도 써버렸을 때 나타난다는 석유정점 이론, 정점 여부는 오직 사후적으로만 계산할 수 있는데… ▣ 김명진 과학평론가 유가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들 했던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고공행진을 계속하다 최근...
첫경험을 한 번 더!제723호 한쪽은 잘하려고만 하고 한쪽은 두렵기만 한 이들이 후딱 치른 첫날… 하기 싫으면 하지 말고 잘못한 것 같으면 안 한 셈 치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첫눈, 첫출근, 첫만남, 첫사랑, 첫키스…. 이 말들은 왠지 모르게 우리...
[2008 베이징올림픽-사이클] 한국 사이클 올림픽에도 통하라제722호 2008 베이징올림픽 종목별 사이클 Cycling 금메달 18개 올림픽에서 사이클은 육상과 수영 다음으로 금메달이 많은 중요한 종목이다. 18개 메달이 걸려 있다.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은 유럽의 몫이었다. 사이클에서 나온 금메달은 프랑스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