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치매?제536호 [몸살리기] ▣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사람이 무엇인가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큰 축복이다. 기억은 필요한 정보를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축복이다....
인생은 아름다워제536호 [겸이 만난 세상] ▣ 겸/ 탈학교생 queer_kid@hanmail.net 소록도를 떠나기 하루 전, 가장 정이 들었던 할아버지께서 평생의 소원을 말씀하셨다. 한센병을 앓고 절망한 채 15살에 집을 나와 떠돌다 평생을 ...
절정의 맛은 어떻게 태어나나제536호 에스프레소의 원료인 아라비카종 커피 버찌를 말리고 볶는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적 반응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난 11월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 전시장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그곳...
무명옷의 카리스마제536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촌부의 베짜기로 얻는 특별한 의상… ‘드맹’의 안주인 문광자를 아시나요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광주에 내일이란 의미를 지닌 ‘드맹’(DE MAIN)이라는 의상실이 있다...
고구마 캐는 날제536호 [정남구 기자의 주말농장] ▣ 정남구 기자/ 한겨레 경제부 jeje@hani.co.kr 나는 선물을 받는 데 익숙하지 못하다. 아무리 선의라고 해도 선물은 그만큼의 무게로 마음에 남곤 한다. 내가 속 좁은 사람이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혈액형, 냉정과 열정 사이제536호 식을 줄 모르는 ‘혈액형 인간학’의 인기… 냉담한 전문가들 “혈액형 유전자와 성격 연관성 입증 안돼" ▣ 이주현 기자 edigna@hani.co.kr 11월19일 서울 논현동의 한 어린이집. 18명의 어린이들이 ...
잃어버린 절반의 커피를 찾아서제536호 질좋은 생두와 갓볶은 원두의 맛을 즐길 순 없을까…자가로스팅 매장 등이 보여주는 ‘진짜’ 커피 인스턴트 커피에 길들여진 한국. 신선한 생두와 원두의 향을 즐길 순 없을까. 스타벅스에서도 찾을 수 없는 커피의 진정한 맛을 소개한다. ▣ 김수병 기자 hellio...
[미술] ‘그래피티’는 살아있다!제535호 벽화·음반 재킷·콘서트 무대 등에서 진가발휘… 강렬한 원색들, 제3의 예술 장르로 안착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20세기 끄트머리에 열혈남아들이 경기도 파주에서 군대 생활을 하고 있었다. 푸른 제복을 입고도 ‘힙합’에 ...
[로마 가도] 현대 유럽을 탄생시킨 로드무비!제535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 역사를 바꾼 길2] 375개 주요 간선도로를 지닌 8만km 길이의 제국 대동맥, 2천년 동안 문명의 자양분을 공급하다 ▣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
줄기세포, ‘성서의 기적’을 향해제535호 하반신 마비 환자에 탯줄혈액 줄기세포…성체·배아 줄기세포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인가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인간 배아복제 연구를 통해 불치·난치성 질환 치료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황우석 교수. 그의 이름 앞에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