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준, 청와대와 용산에 대해 말하다 [21WRITERS②]제1405호 *유현준, 발코니를 만들고 벤치에 앉자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90.html함께 일할 사람이 많고 ...
유현준, 발코니를 만들고 벤치에 앉자 [21WRITERS①]제1405호 유현준(53)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역사상 도시와 건축 분야에서 제1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동안 수많은 건축가와 도시학자가 책을 냈지만, 판매 부수에서 그에 필적할 사람은 없다. 그의 베스트셀러를 모두 출판한 을유문화사는 2015년 이후 현재까지 네 권을 통틀어 143쇄, 50만 ...
정은정, ‘쓰기’보다 사람과 이야기를 ‘적는’ 농촌사회학자 [21WRITERS②]제1405호 *정은정,‘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88.html‘들려주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
정은정, ‘저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21WRITERS①]제1405호 이 글에서 나는 의식적으로 글을 ‘쓴다’라는 말 대신 ‘적는다’라는 말을 선택했다. 사전적 의미로는 차이가 없다. 다만 이 단어를 선택한 이유는 글을 쓰는 단계 이전에 철저히(때로는 처절히) 기록하고 적어두는 이의 엄중함을 드러내고 싶어서였다. 나는 이제 백남기 농민을 적을 것이다. (…) 한국 농업,...
김원영, 고유함으로 출발해 세상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다 [21WRITERS②]제1405호 *김원영, 다른 것에 합을 맞춰 춤추듯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86.html“계속하고 나서 시작해야...
김원영, 다른 것에 합을 맞춰 춤추듯 [21WRITERS①]제1405호 인터뷰 섭외를 위해 김원영(39)의 연락처를 뒤지며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을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을 떠올렸다. 무겁고 지루해야 마땅할 변론집이 이렇게 거침없이 읽히고 흥미진진해도 되는 거야? 이 사람 대체 뭐지? 한바탕 충격이 휘몰아친 다음에 찾아온 감정은 부러움이었다. 어쩌...
정여울, 아픈 사람 아무에게나 ‘아무는’ 글쓰기 [21WRITERS②]제1405호 *정여울, 희망은 부지런한 것이다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84.html부족하고 결핍투성이라도 있는 그대...
정여울, 희망은 부지런한 것이다 [21WRITERS①]제1405호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을 제대로 구분하는 일, 생각보다 쉽지 않다. 좌절하기는 오히려 쉽다. 희망이 어렵다. 비판하는 건 쉽다. 격려가 어렵다. 상처받기도 쉽다. 회복은 쉽지 않다.그냥 내버려두면 삶은 ‘쉬운’ 대로 돌아갈 때가 더 많은 것처럼 보인다. 욕하고, 비관하고, 다치고. 하지만 그게 막강...
채사장, 자아와 세계를 여행하는 당신의 친절한 안내자 [21WRITERS②]제1405호 *채사장, 에펠탑을 보듯 자아를 보았으니까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82.html<죄와 벌&...
채사장, 에펠탑을 보듯 자아를 보았으니까 [21WRITERS①]제1405호 2014년, 채사장(41)의 등장은 ‘사건’이었다. 당시만 해도 인문학 책을 쓰려면 박사나 교수 같은 타이틀을 갖춰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다. 그의 첫 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 1권은 갑자기 튀어나와 대형 서점 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