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영, 사랑에서 나오는 글을 쓰는 예술사회학자 [21WRITERS②]제1405호 *이라영, 대신하는 목소리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80.html적을 만드는 것, 신격화하는 것 당파성이...
이라영, 대신하는 목소리 [21WRITERS①]제1405호 이라영(46)은 스스로를 예술사회학자라 칭한다. 인터뷰를 위해 그를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예술사회학이 사회학의 여러 갈래 중 하나이겠거니 생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라영의 글은 항상 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이라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매달 한 편씩 ...
강원국, 말이 글이 되고, 글이 말이 되게 하는 ‘국민 글쓰기 강사’ [21WRITERS②]제1405호 *강원국, 적자생존,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78.html안경은 글쓰기 전투에 ...
강원국, 적자생존, 적는 자가 살아남는다 [21WRITERS①]제1405호 좋은 경험은 잘 갈아놓은 토지와 같다는 말이 있다. ‘글쓰기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국(60)을 보면 이 말이 떠오른다. 자신의 경험으로 입증된 방법론으로 채운 글쓰기에 대한 그의 책과 강의는 실용적이다. 학창 시절 “글 쓰는 게 두려웠다”던 그다. 그런 그가 연단한 글쓰기 비법은 설득력이 있다. ...
희정, 살아가고 싸우고 견뎌내는 일을 쓰는 기록노동자 [21WRITERS②]제1405호 *희정, 응답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닿기 위하여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76.html말하는 사람이 있는...
희정, 응답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닿기 위하여 [21WRITERS①]제1405호 희정(41) 작가는 자신을 ‘기록노동자’로 소개한다. 노동에 관한 르포르타주를 쓴다. 일하다 죽고 다치는 사람들, 일터에서 직업병을 얻은 노동자의 투병과 죽음을 적지 않게 기록해왔다. 기록노동의 시작은 2010년 2월, 이화여대 청소노동자 투쟁 현장에서였다.당시 청소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있었...
박찬일, ‘눈물은 왜 짠가’에 대한 요리학적 고찰 [21WRITERS②]제1405호 *박찬일, 백년 식당이 생기면 절반은 박찬일 덕이다 [21WRITERS①]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74.html3. 문장 ...
백년 식당이 생기면 절반은 박찬일 덕이다 [21WRITERS①]제1405호 1. 반반 인생 먹은 만큼 썼다. 쓴 만큼은 만들었다. 반반 인생이다. 박찬일(57) 앞에 붙는 말은 ‘글 쓰는 요리사’다. 다시 ‘글 쓰는’ 앞에 ‘미문의’라는 말이 자주 붙는다. 그의 ‘반반’거리는 더 있다. 이탈리아에서 요리학교(ICIF)를 다니고 한국의 노포를 찾아다닌다. ...
강명관, 자신을 오랑캐라 말하는 고전학자 [21WRITERS②]제1405호 *강명관, 여태 못 본 역사를 마주하는 순간 [21WRITERS①] 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51772.html허생의 섬에는 왜 ...
강명관, 여태 못 본 역사를 마주하는 순간 [21WRITERS①]제1405호 믿기지 않겠지만, 인문교양서가 10만 부 가까이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2003년 세상에 나온 <조선의 뒷골목 풍경>은 그해 출판계 최고 화제작이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의 이면, “검계가 살인과 강간과 강도를 저지르고, 왈자가 술집과 기방과 도박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