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세월호…눈물로 만든 재난안전법제1437호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재난안전법은 시민들의 눈물로 만들어졌다.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건→ 1995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시설물 안전 과 유지관리 주체의 지정,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지정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1995년 ‘재난관리법’ 제정: 국가와 지방자치...
출동 소방관 인터뷰 “충격이 몇 달은 갈 것 같아요”제1437호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150명 가까이 숨진 그날 밤 10시15분, 소방관 권영준(49)씨도 현장 출동 지시를 받았다. 권씨가 근무하는 중부소방서 신당119센터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 참사 현장에서 불과 3㎞ 남짓 떨어져 있다. 여느 때처럼 급히 ...
모두의 상처가 된 밤, 서로 위로해요제1437호 2022년 11월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인근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옆에 하얀 천막이 하나 더 세워졌다. 재난 심리지원 상담을 위해 서울시통합심리지원단이 마련한 장소다. 천막 뒤에는 국가적 재난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투입되는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이동형 상담버스인 ‘마음안심 버스’가 주차돼 있…
이태원 골목은 죄가 없다제1437호 2022년 10월29일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쪽 골목은 길의 이름이 없다.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이 골목의 주소를 찾아보면 도로명주소는 없고, 번지주소만 2건이 확인된다. 골목의 남쪽 절반은 이태원동 119-3번지, 북쪽 절반은 이태원동 119-6번지로 ...
봉화 광산 고립 221시간 만에 ‘기적의 생환’ [뉴스 큐레이터]제1437호 모두의 염원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에 매몰됐던 노동자 두 명이 고립된 지 열흘 만에 무사히 ...
‘초밀집 군중 난류’에 선 채로 숨 멎었다제1437호 2022년 10월29일 밤 10시15분께, 서울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옆 골목은 내려오는 인파와 올라오는 인파가 마주쳐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 걸음도 떼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밀집하면서 일부는 도미노처럼 넘어져 군중에 깔렸고 일부는 선 채로 질식·압사했다. 도심 한복판 골목에서, 어떻게 성인...
이태원 희생자 박율리아나의 러시아행 [뉴스 큐레이터]제1437호 길거리 가운데 젊은 여성의 사진이 놓여 있다. ‘황망함’이라는 감정이 그럴 것이다. 2022년 10월29일 이태원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박율리아나 (25)의 지인은 사진 액자를 참사 현장에 놓고 갔다. 러시아에서 온 고려인 박율리아나의 아버지 박아르투르씨는 황망하게 떠난 딸이 어머니가 있는 러시아로 ...
이태원 참사, 책임져야 할 사람들의 끔찍함제1437호 “예년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우려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였던 것은 아니고. 사고 발생 원인과 관련해서 경찰·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요. 잘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곳곳에 여러 가지 소요와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이런 곳으로 경찰 경비병력이 분산됐던 그…
참사 발생 이후로도 한동안 ‘국가’는 없었다제1437호 *'왜 왜 왜, 의문만 더해가는 10월29일 기억의 복원' 기사에서 이어집니다.https://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2818.html 밤 10시30분 이후 ...
왜 왜 왜, 의문만 더해가는 10월29일 기억의 복원제1437호 “긴급신고 112입니다.”(경찰관)“여기 이태원 메인 스트리트 들어가는 길인데요. 해밀톤호텔 그 골목에 이마트24 있잖아요. 지금 사람들하고 오르고 내려오고 하는데 너무 불안하거든요. 사람이 내려올 수 없는데 계속 밀려 올라오니까 압사당할 거 같아요.”(신고자)“사람들이 교행이 잘 안 되고 밀려서 넘어지고 그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