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조4천억원 할 때 한국은 고작 36억원 [뉴스 큐레이터]제1439호 2022년 11월6~18일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가 열린 가운데, 한국 정부가 턱없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안을 내놨다.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에 대해 세계 10위권 탄소배출국이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월16일 기획...
희생자 ‘이름 공개’의 파장 [뉴스 큐레이터]제1440호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8명 가운데 155명의 명단을 인터넷매체 ‘민들레’가 2022년 11월14일 유족 동의 없이 공개했다가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해당 매체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수사에 착수했다.명단 공개 당시 이 매체는 명단이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게...
긴 하루… 수능 끝, 인생 시작제1439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2022년 11월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 들머리에서 한 학부모가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딸을 안아주러 달려가고 있다. 올해 시험 준비에 더해 감염병을 이겨내느라 힘겨웠던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 모두 긴 하루를 보냈다.사진·글 김진수 선임기자 js...
불법촬영물 19만 건을 39명이 삭제한다고?제1439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의 ‘잊힐 권리’를 보장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의 전문성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한다.’ 이 내용을 포함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시스템 확립’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하지만 윤 정부의 첫 예산안을 보면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와는 거리가 있다.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목사님, 지켜드릴게요” 비기독교인들의 연대제1438호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 축복식을 집례했다는 이유로 목회자가 교회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교계 안팎에서 이동환 목사에게 연대하겠다는 성명이 발표됐다. 가장 먼저 연대성명을 보내온 곳은 ‘한국퀴어신학아카데미’(퀴신아)였다. 퀴신아 구성원들은 이 소식이 공개되기 전부터 애타는 마음으로 상황을 주시하…
성범죄도 유전무죄?제1437호 “왜 나한테는 알리지 않고 가해자가 (공탁한) 돈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가해를 반성하는 증거가 되는 건가요?”지인에게 준강간 등을 당한 성폭력 피해자 ㄱ씨의 말이다. 그가 받아본 가해자의 1심 판결문에는 ‘상당한 금원(액수)의 공탁’이 가해자에게 유리한 정상(사정)으로 들어가 있었다. 실제 가해자는...
공기 마시며 근육 만드는 날이 올까? [뉴스큐레이터]제1438호 공기를 미생물에게 먹여 만든 단백질, 이른바 ‘공기단백질’이 시판 승인을 받았다.핀란드 솔라푸드는 싱가포르 식품당국에 관련 문서를 제출한 지 1년 만인 2022년 9월 공기단백질의 수입, 제조, 시판 승인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는 2024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솔라푸드가 개발한 공기단백...
서울, 밀도를 줄여야 사람이 산다제1438호 2022년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156명이 숨지고 198명이 다치는 참사(11월9일 23시 기준)가 났을 때 해당 골목의 밀도는 제곱미터(㎡)당 6명이 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골목의 등기부상 넓이는 160㎡이며, 참사 당시 여기엔 1천 명 넘는 인파가 몰렸기 때문...
SPC, 이번엔 공문서 불법촬영까지 [뉴스큐레이터]제1438호 에스피씨(SPC)삼립 직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가방을 뒤져 공문서를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2022년 11월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세종시에 자리한 삼립공장에서 산업안전 근로감독을 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이 직원은 몰래 촬영한 문서를 사내 메신저로 SPC삼립 본사와 계열사에 공유까지 ...
우리는 지금 어떤 시간을 지나고 있나요제1438호 ‘이태원 참사’가 있었던 주말이 지나고, 사람들은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을 하고 출근을 했다. 다만 더 자주 안부를 묻고 소식을 공유하려 했다. 사람이 많은 지하철은 그냥 보내고, 계단에서 오가는 방향을 맞춰 걸으면서. 뉴스를 너무 의식하지도 가벼이 지나치지도 않으면서. 우리에게 어떤 시스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