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넌센스] 왕입니다요, 발명왕입니다요제598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역시 왕은 왕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발명왕이다. 왕께서 손수 만드신 업무관리 시스템 ‘이지원’이 특허등록을 마쳤다. 역시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있었다. 노 왕께서는 일찍이 사법고시생 고진감래의 시절, 수험생의 고통을 ...
[꼬리치는 통계] 77만 가구제598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정부가 내년 중 시행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를 뿌리고 있는 ‘공적 보증 역모기지론’(장기 주택담보 연금대출)은 부부 모두 65살 이상인 1세대 1주택자(기준시가 기준 6억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
외가, 사라진 천국의 기억이여제598호 [종이비행기 47] 상여와 상여꾼들의 소리도 사라지고 아이들 울음소리도 사라진 농촌이땅에 새겨진 정신문화를 찬찬히 뜯어보고 기록하고 보존해야 할 때 ▣ 정기용/ 건축가 어린 시절, 이른 봄날 내가 시골 외갓집 툇마루에서 느낀 농촌의 풍경은 깊이 각인되어...
[허이리] 등축제와 대장금의 만남제598호 ▣ 청두=모종혁 한겨레 통신원 jhmo71@chinawestinfo.com “중국 고대 의상에서부터 최신 유행하는 치파오(旗袍), 탕좡(唐裝)까지 모두 만들어봤지만 한국의 전통의상을 만드는 건 제게 또 다른 도전이었죠.” 등축제 의상...
[정의구현 사전] 특허[t∂kh∧] 特許.제598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특허는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최종 승급이다. 다른 사람보다 빨리 특허권을 따서 절대적인 권리를 얻어낸다. 침 바른 사람이 떡을 먹고, 찜한 사람과 데이트 나간다. 우리나라는 동일한 발명...
[임을출] 웰컴 투 개성공단!제598호 ▣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한겨레21> 독자라면 궁금했을 이름이 있다. 임을출. 그는 지난 1995년부터 <한겨레>와 <한겨레21> 통일...
인공낙원의 꿈 | 권보드래제598호 ▣ 권보드래/ 서울대 강사·국문학과 용산역 새 역사에 간다. 서울의 마지막 구시가지라고 해도 좋을 용산에서 서울역까지의 거리, 그곳도 요즘 바뀌고 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군 주둔지였다가 해방 뒤에는 미 8군 기지가 돼버린 80만 평 드넓은 땅이 본모습을 ...
사시꼬미 찾아 삼만리제598호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지만, 기자들의 취재 행태는 그 사회를 반영하는 것 같다. 한국 기자들의 취재 관행이나 문화도 한국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취재에 대한 취재원들의 관대함과 수용성’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
[인터넷 스타] 맷돌춤 쭉쭉~제598호 ▣ 김미영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kimmy@hani.co.kr ‘나이트클럽에 폼 잡고 앉아 있다. 화려한 무대와 조명, 춤이 추고 싶어진다. 어? 그런데 춤을 추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공간이 좁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출 순 ...
생매장의 추억제598호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 k21@hani.co.kr 생매장해본 적 있으십니까? 꺼내놓고 보니 소름 끼치는 말입니다. 어두운 과거를 고백합니다. 저는 생매장해본 적 있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그러나 잔인하고 냉혹하게 어떤 생명체를 ‘파묻어’버린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