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타] 이치로 입치료제601호 ▣ 이정국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jglee@news.hani.co.kr “후지산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1997년 9월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98년 월드컵 예선전을 중계하던 송재익 아나운서는 이민성이 극적인 ...
[꼬리치치는 통계] 39.7%제601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KT&G 경영권 공방으로 새삼 논란을 빚고 있는 ‘자본의 국적’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한 인수·합병(M&A) 전문가에게 물었더니 예의 ‘과학과 과학자론’에 빗대 “돈...
[시사넌센스] 민망하다 ‘쇠심줄 브라더스’제601호 ▣ 길윤형 기자/ 한겨레 사회부 charisma@hani.co.kr ‘쇠심줄 브라더스’의 저력은 대단했다. 3·1절 내기 골프를 친 이해찬 총리는 “대통령에게 거취를 맡기겠다”고 말한 뒤 묵묵부답이고, 최연희 의원은 여기자 가슴을 주무른 뒤 어디...
[정의구현사전] 봄[bom] 春 英. spring.제601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봄봄봄 봄봄 봄봄봄봄 보보봄(델리스파이스, ‘봄봄’)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꿈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이상화, ‘빼앗긴...
[세계의 풍경] 샤론스톤의 초상화제601호 ▣ 글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3월9일 ‘페레스 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방문한 미국 여배우 샤론 스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선물한 그녀의 초상화를 자랑스럽게 보여...
아시아, 그 결정판!제601호 ▣ 한겨레21 편집장 고경태 k21@hani.co.kr 베트남에서 숙변을 해결했습니다, 라고 말한다면 실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기대감을 안고 호찌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건 사실입니다. 지난주 토요일 새벽까지 600호 기념호 마감...
그만하면 대한민국 평균 수준제601호 벼락 맞듯 나를 충격에 빠뜨린 젊은 날 직장동료 신홍범씨의 말 아이들에게는 두고두고 켕기지만 평균이면 족하다고 자위하며 산다네 ▣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칼럼니스트. 어떤 시인은 자신을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했다. 나를 키운...
[이시진] 도시락 세대, 급식에 분노하다제600호 ▣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이시진(30)씨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초등학생 학부모도 아니다. 그런데도 ‘어머니 운동’에 열심이다. 3월3일엔 매주 금요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어머니 급식 당번 폐지를 위한...
해외출장 수칙 1번제600호 ▣ 정인환 기자/ 한겨레 국제부 inhwan@hani.co.kr ‘KTX를 타본 사람들은 안다. 자칫 방심하다간 부산 갈 수 있다는 사실을….’ 1년에 한두 차례는 꼬박 해외 출장을 가게 된다. 같은 곳을 몇 차례 오가기도 했고,...
순결한 누나 | 권보드래제600호 유관순. 3월1일이면 절로 그 이름이 떠오른다. ‘누나’라는 명사 때문에 부를 때마다 모종의 분열에 빠져들게 하던 노래의 토막토막도. “옥 속에 갇혔어도 만세 부르며….” 사실 내가 아는 건 노래 토막이 전해주는 사실, 딱 그것뿐이다. 이화학당 학생으로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