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수’들을 위하여제682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며칠 전 대기업에 다니는 한 부장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근황을 물었더니, 4개월째 ‘기러기 아빠’ 신세랍니다. 40대 중반의 그는 아내와 중2짜리 딸, 5살 난 아들을 동남아의 한 나라로 ...
[정의구현 사전] 정신대[ζ∂nsindae] 挺身隊. 명사제682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정신대[ζ∂nsindae] 挺身隊. 명사 “태평양전쟁 때 일본 제국주의 군대의 종군 위안부로 끌려간 여성들을 이르는 말. 일본 정부가 전쟁을 수행하는 일본군의 성적 ...
조선시대 상소문의 비법은?제682호 ▣ 김창석 한겨레 교육서비스본부 kimcs@hani.co.kr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보면 조선시대 양반들은 글쓰기를 참으로 엄중하게 느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때가 많다. 상소문의 경우 자신이 쓴 글을 최고권력자인 왕이 직접 보는...
[베나지르 부토] 부토의 귀국을 맞이한 폭탄제682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8년여에 걸친 ‘자발적 망명’을 접고 귀국길에 오른 베나지르 부토(54) 전 파키스탄 총리를 겨냥한 대규모 유혈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10월18일 고향인 남부 카라치에서 부토 전 총리 환영 인파 주변...
[현태준] 귀한 장난감, 구경만 하세요제682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우리나라 장난감 수집가’인 현태준(41)씨가 두 달 전 문을 연 경기 파주 헤이리의 장난감 박물관 이름은 ‘20세기 소년소녀관’(www....
[시사넌센스] 단란한 공무원들제682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그래서, 10억원입니다!” 판사는 법봉을 두드리며 엄숙한 기분에 빠져들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2005년 3월27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 일대 ‘미아리 텍사스’에서 난 불로 여성 다섯 명이...
“와, 이 이모티콘 어디서 났어?”제682호 친구 얼굴부터 감자도리·투즈키 캐릭터까지, 이모티콘을 만드는 사람들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i.co.kr “웃겨서 더 이상 못하겠어!” 서로에게 ...
내 얼굴로도 한번 만들어볼까?제682호 기자가 뛰어들어본 가장 간단하게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그동안 남이 쓰는 이모티콘만 받아쓰던 기자, 이모티콘을 만드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도 잘 몰랐다. 한데 이모티콘 제작자들을 만나보니 하나같이 하는...
[염인호] ‘못살겠다, 갈아보자’ 선거의 추억제681호 ▣ 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이제 두 달 남은 대선이 서울시립대 염인호(51·사학과 교수) 박물관장에겐 꼭 자기 일만 같다. 사실 그도 ‘선거전’을 치르는 탓이다. 후보 간 정쟁은 아니다. 사연 많은 이 땅의 선거 역사를 되돌아보...
2당3락의 추억제681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1978년, 전남 광주에서 중학교 3학년이던 때의 기억입니다. 당시 공부깨나 한다는 아이들의 입에선 심심찮게 ‘2당3락이냐 3당4락이냐’는 우스갯말이 돌아다녔습니다. 전북 전주의 전주고 입학시험에 안전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