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엽] 판화에 새긴 대추리의 뒷모습제680호 ▣ 평택=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대추리에서 판화가 이윤엽(39)씨를 처음 봤을 때 당연히 마을 청년 가운데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런저런 일로 늘 바쁜 것처럼 보였다. 2006년 5월4일 무너져버린 대추초등학교 창문...
[윤형식] “자전거를 타고 오시지 그랬어요”제680호 ▣ 류이근 기자ryuyigeun@hani.co.kr 남산 터널 입구부터 꽉 막혔다. 얼른 차를 돌렸다. 다시 퇴계로에 올라섰다. 차가 바닥에 딱 달라붙었다. 겨우 한남대교 코앞까지 움직였지만, 다리를 건널 엄두를 내지 못했다. 급히...
[홍보람] ‘마음의 지도’ 속 현재 위치는?제680호 ▣ 박수진 기자jin21@hani.co.kr 10월5일 인천 인하대 광장 앞. 사람들이 가로·세로 3m 커다란 흰 종이 위에 무언가를 열심히 그리고 있다. 종이 한가운데에는 ‘지금, 여기’라는 의미심장한 두 단어가 쓰여 있다. 뭐하는 걸까? “‘마음의 ...
신나는 연대제680호 ▣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가 반가운 소식이 있다. 삼우정밀 노동조합이 이주노동자를 조합원으로 받아들여 함께 활동한다고 한다. 삼우정밀은 대구 성서공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업체로 전체 사원이 100명이 채 못되는 작은 회사인데, 그중 20명가량이 인도네시아 출신 이주노동자라고 ...
실천의 의무제680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지난주 ‘굿 뉴스’가 연달아 날아들었습니다. 먼저 베이징 6자회담에서 북한의 연내 핵 불능화 및 핵 프로그램 신고,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해제 등을 담은 2단계 비핵화 합의문서가 나왔습니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
[평택, 그후 6개월] 조마조마 4억2970만원 벌금폭탄제680호 2004년 9월1일 주민 9명을 시작으로 4년 투쟁의 결과… 연행자 680여 명, 벌금자 165명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10월2일 대추리 지킴이 ‘해밀’은 전과자가 됐다. 2006년 10...
[정의구현 사전] 공익[goŋik] 명사.제680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공익[goŋik] 명사. 공공의 이익. 특정 개인의 이익을 가리키는 ‘사익’과 반대되는 말. 공과 사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공익과 사익을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사넌센스] 이번주는 3승이다제680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이번주는 3승이다. 그들은 긴장된 얼굴로 법정에 앉아 있었다. 주인공은 고려대 병설 보건전문대생에게 본교 총학생회장 투표권을 달라고 주장하며 학교 본관을 점거하고 교수님을 감금했던 고려대생 일곱 명이었다....
별장에 고가 동백 심군 뜻은제680호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강진군에 준 고지도 답례, 미담일까 괴담일까 ▣ 부여=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미담일까, 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