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옆방은 K-장녀 방이다제1322호“현관문 옆방은 K-장녀 방이다.”한 누리꾼의 트위트에 수많은 K-장녀가 공감했다. “모든 현관문 옆방에 K-장녀가 사는 건 아니지만 나는 현관문 옆방에 산다”라는 리트위트와 함께. 집 안에 사람이 오가는 소리가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들리는 현관문 옆방은 가족의 중재자이자 가족 대소사에 과도한 책임을 느…
[노 땡큐] 라이더스의 세계, 누구나 배달?제1322호일요일 밤, 라이더유니온 조합원 여러 명이 개인톡을 보냈는데 카톡방에는 ‘ㅋㅋㅋ’로 가득 찼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기자 두 명이 일주일 동안 직접 쿠팡이츠와 배민커넥터를 하면서 플랫폼노동의 현실을 보여줬다. 기자들이 너무 어설퍼서, 다들 웃으며 자신의 초보 시절을 ...
‘인간 쇼바’는 돌고 도네 돌아가네제1322호일곱 달째 구직급여(실업급여)를 받아 생활을 꾸리는 심재영(49)씨는 자신의 삶을 두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한국지엠(GM) 창원공장에서 사내하청 노동자로 일하던 심씨는 2019년 말 해고당했다. 인력 감축의 칼날은 이 공장으로 22년 동안 출퇴근하며 일한 그를 비롯한 사내하청...
“백선엽 부대가 우리 가족 학살했다”제1322호“전부 아무 죄 없다고, 그짝도 아무 죄 없는데 고만 오던 길로 데리고 나가서 총으로 쏴서 묻어놨어.”김석우(82)씨가 열두 살 때를 기억하며 반복해서 내뱉는 한마디가 있다. “아무 죄 없다.” 1950년 9월28일 경북 상주 일대를 점령한 인민군과 그 동조자들은 국군이 들어오자 북쪽으로, 산으로 ...
‘친일파’ 국립묘지 안장은 헌법 부정제1322호‘한국군의 아버지’ 또는 ‘친일 군인의 전형’으로 평가받던 백선엽 장군이 7월10일 자연으로 돌아갔다. 생전에 많은 칭송과 대접을 받았으며, 사후에도 ‘한국군의 아버지’이며 ‘6·25전쟁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걸맞게 그의 장례는 ‘육군장’으로 치러져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그의 빈소에는 저명인사…
[너머n] 성범죄 처벌 피하려 ‘장기 기증’ 서약이라니제1322호“대한민국 국민인 ‘W2V’(웰컴투비디오) 사이트 회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관련 범죄의 악순환적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범죄인의 신병을 대한민국에서 확보하여 관련 수사 활동에 필요한 정보와 증거를 추가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수사 과정에 적극 활용…
[노랑클로버] ‘약쟁이’라 놀리는 언니제1322호나는 열일곱 살이다. 우리 언니는 스무 살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워대던 시기를 거쳐, 내 나이만큼의 햇수를 함께한 역사가 있다. 언니가 고등학생이 된 뒤에는 학교생활이 너무 바빠 마주치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 서로 물리적 거리가 생기니 멀리서 바라볼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쟤 왜 저래?’보다 그냥 ‘…
초단시간 노동자 최저임금 차별 막으려면제1322호청년을 조직 대상으로 하는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은 2011년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목받았다. 그해 9월 고용노동부가 커피프랜차이즈 137곳의 근로실태를 조사했는데, 절반(74곳) 넘게 시간제노동자에게 주휴수당을 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가까이 지난 지금, 청년...
검찰, 직접수사 범죄 ‘6개서 11개로’ 확대 요구제1322호2020년 1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검찰 개혁이 궤도에 올랐다. 개정·제정된 검찰 개혁 법률들이 시행되려면 시행령 제정과 공수처 출범이라는 또 다른 고비를 넘어야 한다. 그러나 검찰청법 시행령 제정은 검찰이…
[뉴스 큐레이터] 일론 머스크가 갑자기 관대해졌다?제1322호트위터의 보안 체계가 다시금 시험대에 올랐다. 해커들이 대규모 구독자를 가진 유명 인사와 기업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하고 비트코인 전송을 요구하는 일이 7월15일(현지시각) 벌어졌다.첫 공격 대상은 바이낸스와 비트파이넥스, 제미니,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코인데스크 등 블록체인 전문 매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