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터] 70억 짜리 집 거주자의 불안제1322호경기도 파주에 새로운 레지던시형 복합문화공간이 오픈했다. 우거진 풀숲 속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2개층, 연면적 9917.3㎡로 미래형 건축물로 각광받는다. 층마다 콘셉트가 나뉘었다. 공간 효율성과 심미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층은 이 건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밖으로 통하는 타원형 게이트와 ...
[뉴스 큐레이터] 코로나 시대엔 안되는 게 참 많지제1322호올해만큼 전세계 사람이 하나로 느껴지는 때가 있을까? 코로나19로 모두가 집콕 신세인 2020년, 한국에선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했고, 유럽에선 발코니에서 악기 연주하는 사람이 늘었다. 그리고 이집트에선 사람들이 연을 날리기 시작했다.지난 몇 개월간 이집트에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통행금지…
[뉴스 큐레이터] 군대가 끌어안은 양심의 자유제1322호병무청이 ‘양심의 자유’를 받아들였다. 종교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입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양심적 병역 거부자 35명을 대체역으로 편입시킨 것이다. 한국 군대가 만들어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들은 입영 통지서를 받고도 입대하지 않다가 기소당했지만, 대법원은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의 병…
시민운동의 갈림길-박원순 전후, 그리고 사후제1322호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10년간 한국인은 자살생존자제1322호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TV직시] 왜 그만두지 못했냐고요?제1322호2016년 미국 폭스뉴스 회장을 성희롱으로 고소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에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 등장한다. 이 고소가 있기 10년 전, 폭스뉴스 앵커이자 워싱턴 지국장 브라이언 윌슨은 리포터 루디 바크티아에게 전일제 업무를 제안하며 말한다. ...
비서는 무조건 예스라고 해야 했다제1322호인권변호사 6년, 시민운동가 16년, 서울시장 9년. 그의 역사는 한국 사회에서 인권이란 말이 제 이름값을 찾아가는 역사였다. 그가 걸어온 길은 시민운동의 길이기도 했다. 변호사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을 변호했고, 시민운동가 박원순은 고통받는 이들의 호소를 사회 의제로 다듬었다. 행정가이자 정치가인…
[부부의 영수증] 비로소 알코올 ‘플렉스’제1321호최근 우리 부부는 새롭게 취미 생활을 시작했다. 바로 집에서 칵테일 만들기. 둘 다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곁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대중교통이 잘 발달하지 않은 시골에선 술을 마신 뒤 직접 운전해 다시 집으로 돌아와야 하니, 술 한잔 밖에서 마시기 어렵다.…
청소, 정리, 이별...뭐든 대행해 드립니다제1321호아침 6시33분, 전화벨이 계속 울린다. 머리맡을 뒤척여 요란하게 울리는 휴대전화를 받았다. “ㄱ님, 일어날 시간이에요. 일어나세요.” 오늘 있는 중요한 회의를 놓칠세라 미리 신청한 모닝콜 서비스였다. 끊고 보니 부재중 전화가 3통 찍혀 있다. 휴대전화 알람은 잠결에 끈 듯하다. 일어나자마자 현관문을 열…
버닝썬 게이트를 거슬러 ‘응팔’ 덕선을 만나다제1321호“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 오면 호텔 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지난해 SBS funE에서 공개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와 그의 동업자 유인석, 두 사람이 함께 만든 투자회사 ‘유리홀딩스’ 직원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다. 유리홀딩스는 클럽 ‘버닝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