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사 앞에서 당당하던 삼성 CEO는 왜제1321호2019년 12월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사건’과 관련해 삼성 미래전략실·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 임직원 12명이 서울중앙지법에서 무더기로 유죄 선고를 받았다. 이날 법정에 서지 않았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삼성 고위 임원들도 있다. 삼성 미래전략실(이하 미전실) 문건에서 노조 와해...
[단독] 2012년 12월, 삼성 CEO 세미나 동영상 보니제1321호2011년 7월 복수노조 시행을 앞두고 삼성은 계열사의 복수노조 대비 태세를 크게 강조하고, 최고경영자(CEO)들의 관심도 독려했다. 노사 업무를 맡은 임직원은 물론 계열사 CEO를 대상으로도 ‘노조 와해’ 전략을 교육하고, 교육한 대로 이행하는지 항목을 매겨 점수로 평가하기도 했다. 2012...
[단독] 에버랜드, 소문 나면 안되는 ‘이상한 노조’제1321호“우리는 어용노조가 아닙니다.” “노조에 가입하면 고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2018년 11월 서울중앙지검 검사실에 삼성에버랜드 노조 와해 사건 피의자로 출석한 ‘에버랜드노동조합’ 조합원들은 검사의 추궁에 하나같이 이렇게 항변했다. 복수노조 시행(2011년 7월) 직전인 2011년 6...
집 지으려면 공부하라, 치열하게제1321호충북 충주중산고등학교 음악교사이던 이준택(65)씨는 2007년 2월 정년퇴임을 한 뒤 5월부터 집짓기 DIY를 시작...
집을 짓다, 인생을 짓다제1321호집짓기 시즌이 돌아왔다. EBS <건축탐구-집>, tvN <바퀴 달린 집> 등 작은 집과 집짓기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성업 중이다. 생활필수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DIY(Do It Yourself) 바람이 ‘궁극의 DIY’로...
정녕 이 집을 우리가 지었단 말입니까?제1321호“돈 내고 노가다 하러 온 걸 환영합니다.”듣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십수 년 뒤 늘그막 영혼의 안식처가 될 집을 내 손으로 어떻게 지을까’라는 원대하고 행복한 상상을 하며 두 시간을 운전해 도착한 내게 느닷없이 ‘노가다’라니…. 세상에 귀하지 않은 노동은 없다. 하지만 나는 집짓기를 배우려고 170만…
[너머n] 재판부에 펜을 집어던질 뻔하다제1321호‘보낼 수 있지만 안 보낸다.’7월6일 세계 최대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의 운영자 손정우를 미국에 송환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서울고법의 입장을 한마디로 요약해보면 이렇다. 또 ‘재량’이다. 그동안 디지털성폭력 범죄자들을 선처해왔던 한국 법원의 재량이 이번에 또 반영됐다. 재판부는 법대에서 엄…
누군가 죽어야 죄를 따지는 사회제1321호“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6월26일, 부산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최숙현(22) 선수가 세상을 향해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전 소속팀인 경주시청 김아무개 감독 등에게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체중이 늘었다는 이유로 빵을 억지로 먹이고 토하게 하는 등 가혹 행위와 상습적인 폭언·폭행에...
[뉴스 큐레이터] 포순이, 치마 대신 바지 입었다제1321호여성 경찰관을 상징하는 경찰청 캐릭터 ‘포순이’가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게 됐다. 인형 같은 속눈썹도 없애고 단발머리에 가려진 두 귀도 시원하게 드러냈다.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경찰은 “국민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치안 상황을 신속·정확…
[뉴스 큐레이터] ‘위력적’ 장례식, 상주: 안희정제1321호잊힌 줄 알았던 책 한 권이 다시 베스트셀러 자리에 놓였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인 와중에, 조문객을 마다하지 않은 한 장례식 덕이었다. 빈소 안쪽 한편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함이 표기된 조화가 자리를 잡았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상주를 위로하려는 정치인들이 줄을 이어 빈소를 찾았다. 현직 국회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