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빈 사건’ 피해자 “n번방에서 수많은 악마를 보았다”제1340호 박사방과 n번방 등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세계가 드러난 지 1년, 주동자 조주빈(박사방)의 1심 선고가 내일(11월26일)로 다가왔습니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피해자 ○○○는 조주빈의 엄벌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
[너머n]디지털성범죄 소라넷에서 조주빈까지제1340호 <한겨레21>이 디지털성범죄를 정리하고, 앞으로 기록을 꾸준히 저장할 아카이브(stopn.hani.co.kr)를 엽니다. 11월27일 나오는 <한겨레21> 1340호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이후 1년동안 일궈온 성과와 성찰, 그리고 여전...
[너머n]성착취물 처벌하려 해도, 가해자 고의성 입증 ‘또다른 벽’제1340호 <한겨레21>이 디지털성범죄를 정리하고, 앞으로 기록을 꾸준히 저장할 아카이브(stopn.hani.co.kr)를 엽니다. 11월27일 나오는 <한겨레21> 1340호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이후 1년동안 일궈온 성과와 성찰, 그리고 여전...
[너머n]당신들 이름을 떳떳하게 말할 그날을제1340호 <한겨레21>이 디지털성범죄를 정리하고, 앞으로 기록을 꾸준히 저장할 아카이브(stopn.hani.co.kr)를 엽니다. 11월27일 나오는 <한겨레21> 1340호는 텔레그램 성착취 사건 이후 1년동안 일궈온 성과와 성찰, 그리고 여전...
[아무몸] 아홉 살 여자가 말했다 “여자애라서…”제1339호 개 몽덕이랑 산책하면 아이들이 말을 건다. 초등학교 2학년 두 소녀는 단짝이다. 이 아이들이 몽덕이 꼬리를 보곤 홀린 듯 공원까지 쫓아왔다. 개는 곁을 잘 안 줬다. 만지려고 하면 꽁무니를 뺐다. “얘 여자예요, 남자예요?” 암컷이라니 한 명이 이렇게 말했다. “여자애라서 소심한가보다.” 2...
[시험과 답] 온라인교육, 플랫폼 뒤를 보라제1339호 영국 대형 슈퍼마켓 모리슨스가 교사들에게 할인 행사를 했다. 덕분에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간 것에 감사하며, 초·중등학교에서 일하는 교사·보조교사·행정인력·식당조리원·청소부 등 모두에게 2021년 1월까지 전국 매장에서 쇼핑액의 10%를 할인해준다. 흐뭇했다. 더욱이 교사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모…
부당이익은 1조6천억원, 손해배상은 59억제1339호 “승소해서 기쁜 마음보다는 화가 났어요. (비료회사들은) 1조6천억원을 부당하게 챙기고서 농민 한 사람당 33만원씩만 배상한다고요? 그것도 소송을 낸 지 8년 만에. 비료회사 입장에선 너무 남는 장사 아닌가요?”농민들의 기나긴 집단소송을 이끈 위두환(2012년 소송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노 땡큐] 택시운전 판단도 인공지능이 한다제1339호 늦잠을 자는 바람에 허겁지겁 택시를 탔다. 아니 ‘불렀다’. 시간을 아끼는 데는 택시앱이 도움이 되니까. 순식간에 택시가 잡히고 뒷좌석에 앉아 급한 통화를 했다. 전화를 끊고 차 안에서 통화해 죄송하다고 하자 기사님이 이렇게 말했다.“아니에요. 오늘은 제가 고마운 날입니다.” “제가 뭘 했다고 고마우신…
약하다고 범죄대상이라면 세상아, 망해버려라제1339호 “언니야, 오늘 동환이 무슨 옷 입었노? 까만 코트 입은 애가 눈 위에 앉아 울고 있는데 아무래도 동환이 같다.”부모 교육을 들으러 장애인복지관에 간 날이었다. 함께 교육 듣기로 한 엄마가 지각했는데 주차장 뒤쪽에서 우리 아들로 보이는 아이가 한 여성에게 머리를 얻어맞으며 울고 있다는 연락이 왔다.…
“오죽하면 그랬겠나”하는 판결이 악순환 만들어제1339호 2016년부터 약 1년간 경기도 부천시 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한 사회복지사 ㄱ씨는 “실장님”으로 불렸다. ‘실장님’의 역할 중 하나는 지시를 잘 따르지 않거나 소란을 피우는 장애인을 제지하는 일이었다. ㄱ씨의 업무는 대개 그들의 머리를, 뺨을, 몸을 수차례 때리는 식으로 이뤄졌다. 존다는 이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