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 자유롭게 접속한 대가제1349호 눈은 마음을 드러내는 창이다. 대화할 때는 눈을 보라고 말하곤 한다. 우리는 1년간 마음의 창만을 서로 보며 지냈다. 하지만 창만으로는 건물을 만들 수 없다. “반 아이를 동네 식당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담임인 나를 알아보지 못해 당황했다. 마스크를 쓰고 지내다보니 알기 힘들었다고 말하는 그 녀석이 못내...
[너머n]조덕제가 피해자를 6년간 괴롭힌 법제1349호 “피고인 조덕제를 징역 1년에 처한다. 피고인을 법정 구속한다.”2021년 1월15일, 의정부지법(재판장 박창우 판사)에서 6년의 싸움을 정리하는 선고 결과가 나왔다. 이번 판결은 영화배우 조덕제씨와 그 동거인 정아무개씨가 저지른 ‘3차 범죄’(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비밀준수 위반 등)에 ...
“너는 왜 애를 그렇게 키워?”라는 질책을 사양한다제1349호 “너는 왜 애를 그렇게 키워?”라는 말은 금기어나 마찬가지다. 방임과 유기, 신체적·정신적 학대가 발생한 극단적 상황이 아니라면 자식을 키우는 모든 부모의 양육관과 교육관은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특히 사교육 영역에선 더 그렇다. 네 살에 영어 공부를 시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이 됐는데 논술 학원을 보내지…
김성재 맞은 동물마취제는 신종 마약인가, 타살 증거인가제1349호 1995년 11월20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인기 댄스그룹 ‘듀스’의 전 멤버 김성재(23)가 숨진 채 발견됐다. 듀스 해체 이후 성공적인 솔로 데뷔 무대를 마친 다음날이었다. 1993년 4월 노래 <나를 돌아봐>로 데뷔한 듀스는 ‘서태지...
[뉴스 큐레이터]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 맹견보험제1349호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말을 듣고 방심해서는 안 된다. 평소 아무리 얌전한 개라도 특수한 상황에 놓이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맹견으로 분류되는 특정 개는, 해당 반려견을 기르는 보호자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칫하다간 큰 인명 피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방...
택배 노동자 1차 합의, 끝까지 잘 부탁합니다제1349호 잇단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조와 사용자, 정부 등이 모인 사회적 대화기구가 1월21일 분류 작업의 책임, 노동시간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전국 단위 사회적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보다 작은 업종 단위 사회적 대화가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 하지만 택배사 쪽이 ...
성추행 가해자 ‘그럴 만한 사람’이란 없다제1349호 2020년 10월 취임한 김종철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해 2021년 1월25일 직위해제됐다. 장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성폭력을 저지르는 사람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누구라도 동료 시민을 동등하게 존엄한 존재로 대하는 데 실패하는 순간, 성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며 ...
탄핵 법관 ‘1호’가 필요하다제1349호 “(법관 탄핵 논의에 공감한 의원이) 이제 109명이다.”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피로한 얼굴에 엷은 미소가 스몄다. 1월25일 서울 영등포구 ...
[노 땡큐] 책임을 묻고 책임에 응답할 책임제1348호 무언가를 오래 했다는 이유로, 또는 해본 적 있다는 이유로 전보다 더 ‘높은’(?) 직책을 맡을 때가 있다. ‘높은’ 직책을 좋아하고 기뻐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지만, 감당할 깜냥이 안 되는 일을 덜컥 맡은 다음 두고두고 짓눌릴 때가 많다. 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겁이 많아서다. 세상...
[뉴스 큐레이터] 알페스… 진정을 진정하소서…제1348호 최근 ‘알페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알페스’가 남성 아이돌을 성적 대상화한다며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은 20만 명이 넘었고,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알페스를 제작하고 유포한 이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페스’를 제대로 이해 못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이별을 결심했다는 글도 조회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