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뉴스제1092호손바닥문학상 수상자들에게 글쓰기의 비법을 전수받다 제7회 손바닥문학상 시상식이 12월17일 한겨레신문사 8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습니다. 뒤이어 수상자들은 근처 식당에서 기자들과 함께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술을 나눴습니다. 만나고 보니, 대상 수상자 성해나(맨 왼쪽)씨는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하는 20대 초반의 ...
이 기사, 주목제1092호☞www.facebook.com/groups/dok21 박재성 수평의 세계- 성해나(제7회 손바닥문학상 대상 수상) 고요하고, 무심한 세계 “힘든 게 싫다. 반론을 제기하고 싸우고, 그런 건 너무 힘든 일이다.” 작가의 말처럼 주인공 ‘나’는...
서윤이와 함께 읽을 그날까지제1092호보채는 서윤이(생후 27개월) 돌보랴 독자 인터뷰하랴 김은주(33)씨는 정신이 없었다. ‘뽀로로’ 영상을 틀어 딸의 시선을 뺏으려는 전략도 잘 통하지 않았다. “엄마가 미안해….” 서윤이는 자꾸 엄마를 불렀고, 엄마는 거듭 딸에게 사과해야 했다. 민망함을 무릅쓰고 ‘바쁜 엄마’를 30여 분이나 정신...
이름제1092호 자취방은 지하에 있었다. 연립주택의 지하 보일러실 한구석, 작은 부엌이 딸린 네댓 평 단칸방에서 대학 시절의 1년여를 보냈다. 벽 높은 곳에 한 팔 너비의 창문이 있었다. 지상으로 향하는 유일한 숨구멍이었다. 창으로 드나드는 것은 주로 찬 바람, 가끔 햇볕, 어쩌다 또각거리는 행인의 구두 소리. 보증금 ...
데이트할 때도 <한겨레21>제1091호“저보다 열혈 독자가 있는데 소개해도 될까요?” 독자 우은희(27·왼쪽)씨에게 단박인터뷰 신청 전화를 했는데 얼렁뚱땅 중개인으로 나섰다. “실은 제 남자친구인데, 저보다 열심히 읽어요. 전화해보세요.” 중요한 시험을 치르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이덕권(28)씨는 12월11일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두 사람은 ...
21 뉴스제1091호21cm로 오세요 253명. <한겨레21> 정기독자 커뮤니티 ‘21cm’(www.facebook.com/groups/h.21cm)에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입한 정기독자 수입니다. 매일 수십 명씩 늘고 있습니다. 가입 절차는 간단...
이 기사, 주목제1091호☞www.facebook.com/groups/dok21 박재성 대학이 ‘반헌법적’ 기숙사 사칙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회 ‘군대? 감옥? 대학 기숙사!’는 전국 대학의 기숙사 사칙을 전수조사해 사칙들이 반헌법적·비자율적임을 보여준다. 기숙사에서 집회...
한겨레21, 1년 동안 보내드립니다제1091호 <한겨레21>은 좋은 지식과 정보를 좋은 글에 담아 드립니다. 글쓰기와 생각하기에 큰 보탬이 됩니다. 특히 10대와 20대에게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그들은 구독료를 낼 여력이 없습니다. 그들을 위해 ‘1020 캠페인’을 후원해주십시오. 올바른 생각과 좋은 글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