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의 땀, 내가 나를 적셨구나제570호 오대산 월정사 3박4일 산사체험전나무 숲에서 삼보일배하다 ▣ 오대산= 사진·글 강재훈 기자/ 한겨레 사진부 khan@hani.co.kr 새벽 3시50분, 도량석을 도는 스님의 목탁 소리에 잠들었던 산사가 깨어난다. 밤새 무슨 ...
진수야, 시원하겠다제570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서 전미자(34)씨가 아침나절에 물을 받아놓은 빨간 고무대야 목욕통에 아이를 ‘첨벙’ 앉혔다. 태양볕 아래서 9개월둥이 진수가 전용 목욕통에서 처음 맞는 ...
[이주의 사진] 비눗방울 아이 · 가족사진제569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비눗방울 아이 세 번째 생일을 맞은 우리 아들이 볼풀 속에 누워 있는 모습을 위에서 찍어봤습니다. 아직 초보라서 디지털 카메라 메뉴를 아무리 고쳐봐도 ...
몽골 간 동생, 보고 싶어요제569호 재한 몽골학교 전교생들, 경기 문화 나눔 프로그램에 초대받다 ▣ 남양주=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대부분의 부모가 불법 체류자인 재한 몽골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가고 싶은 곳도 맘껏 가지 못하고 ...
거울이 우릴 갖고 놀아요!제569호 ▣ 사진 · 글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7월14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내 ‘마테마티쿰’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거대한 만화경 속에 들어가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고 있다. 만화경은 세개의 거울로 만들어졌으나...
[이주의 사진] 소리가 들리나요 · 세월의 무게제568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소리가 들리나요 “멈추려는 관성, 흔들림은 그 까닭이며 결과이다.” 흔들림을 잡아내고 싶었는데 마침 바람이 불어주었습니다. 셔터속도 1/750...
우리동네 우리방송!제568호 청취권 반경 5km, 1W 송출 규모의 마포FM 시험가동중중앙권력과 상업주의 벗어난 이웃들의 이야기 들려줍니다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성산동 주민 여러분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국 보고 놀란 미국제568호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런던에서 발생한 7·7 테러 여파로 대서양 건너 미국이 바짝 엎드렸다. 미국의 대응은 신속했다. 국내안보부는 테러 경보를 5단계 중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