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우리에게 무엇을 남겼나제575호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흔적,추억과 바꾼 쓰레기여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휴가 끝물의 해수욕장은 깨끗했다. 서늘한 공기가 계절의 순환을 알려온다. 그러나 해수욕장의 자정능력은 막힌 ...
이 나라 살리는 어둠제575호 ▣ 사진·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8월22일 저녁 8시20분 한국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LG 쌍둥이빌딩이 전층에 걸쳐 어둠 속으로 모습을 감추고 있다. 2분간에 걸친 소등으로 상징적 효과가 강한...
[이주의 사진] 민들레 훨훨 · 토란잎제574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민들레 훨훨 지난 봄에 공주산성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길가에 민들레의 씨앗들이 만발했는데, 우리 아이가 보이는 민들레마다 불어댔습니다.그 중 ...
대나무, 정말 좋아져버렸다제574호 20살 첫 방학에 자유롭게 떠난 여행지, 전남 담양차가운 감촉 너머로 느껴지는 따스한 온기 잊을 수 없어요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글 이지혜/ 대학생 <a href=mailto:wjryu@...
어머니와 부시제574호 ▣ 사진 AP·글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어머니는 생명이다. 전쟁은 어머니와 양립할 수 없다. 이라크에서 아들을 잃은 신디 시한(46)은 침략전쟁을 연출하고 기획한 부시를 향해 “죽은 내 아들을 전쟁 명분...
쓰레기는 비를 타고…제573호 ▣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글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전날 내린 장대비로 깨끗이 씻긴 골목을 보고 좋아했더니, 회사 앞 한강 마포나루가 오물로 덮일 줄 몰랐...
[이주의 사진] 홍천강 · 모델제573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홍천강 휴가 때 사진을 많이 찍으려 했지만 쉽지 않더군요. 노느라고 말이죠.^^ 강원도 홍천강입니다. 아침 햇살과 운무가 어우러져 예뻤는데 노출 ...
몽골 ‘황금광 시대’의 비극제573호 사유 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는 닌자 광부들50만명 먹이는 경제축이지만 수은 중독에 노출된 삶은 진흙탕 자체 ▣ 사진=자마르·AP, 글·정리=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지금 몽골은 19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