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재밌는 거 나온당께”제572호 시골에 터잡고 노는 충북 영동군 자계 예술촌 ‘산골공연 예술잔치’폐교 공연장의 ‘들놀음’엔 부침개와 단골 관객이 있다 ▣ 영동=사진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60여 가구 ...
[이주의 사진] 대화 · 야생화, 개맥문동제572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대화 18개월을 산 딸과 84년을 살아오신 증조할머니의 얼굴을 담았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서로 닮아갈 거 같아요. 말 못하는 딸이 증조할머니께 ...
이 족쇄, 끈질기다제572호 ▣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한총련 정치수배자들이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당 당사에 모여 정치수배 해제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쇠창살 모양의 바닥에는 한총련 관련 수배자 49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주의 사진] 수련회에서 · 드림팀제571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수련회에서 무주에 수련회를 갔는데, 너무 더워서 물풍선 던지기 놀이를 했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 중에서 제 후배가 물풍선을 맞고 난 뒤의 표정이 생생한 ...
뱃길아, 북적북적해져라제571호 강화도 외포리에서 출발한 ‘2005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전쟁으로 갈라진 강화지역-황해도 생활권의 적막이 구슬프다 ▣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글 곽동운 10기 독자편집위원 7월27일 오전 ...
시원한 경쟁제571호 ▣ 사진 AP연합·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까칠까칠한 머리카락을 모자로 감추고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을 입는다. 양손은 가지런히 한곳을 향해 모으고 몸을 유선형으로 구부린다. 좀더 빨리, 한명이라도 더 제치...
[이주의 사진] 비, 저녁, 노량진 · 전화걸기제570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1. 비, 저녁, 노량진 자주 가는 커피숍 3층에 앉아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노량진의 길을 찍었어요. 비가 와 푹신 젖은 길로 한껏 분위기가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