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사진] <무엇이 있을까요 >제655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무엇이 있을까요 다채로운 색감과 아이들의 흥미로운 행동이 재미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원본 사진에서 네모난 구조물을 중심으로 잘라냈는데, 그냥 전체를 담는 것이 나을지 여부와 색감...
“저만 쳐다보지 마세요”제655호 화려한 모터쇼를 빛내는 레이싱 모델의 세계 ▣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자동차 산업의 축제인 2007 서울모터쇼가 4월6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시작됐다. 모터쇼의 주인공은 자동차다...
아버지처럼 독 짓는 늙은이가 되겠소제654호 8대째 가업 이어온 옹기장이 정학봉 옹의 아들과 손자, 증손자의 ‘독 사랑’ ▣ 상주=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경북 상주시 이안면 흑암리의 상주토기 공장. 여든한 살의 정학봉(경북도 무형문화재 25-다호 상주 옹기장 보유...
지금은 안녕제654호 ▣ 대추리(평택)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글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그날 마을은 내내 흐렸다.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위태로웠다. 3월28일, 미군기지가 들어서는 경기 평택시 대추...
[이주의 사진] <소망을 담는 우체통> 외제654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소망을 담는 우체통 울산의 간절곶에서 우체통이 눈에 띄어 찍어봤습니다. 주변 풍경을 같이 담으려 했지만 우체통이 강조되지 않는 듯해 이렇게 찍었습니다. 주변이 너무 삭제된 것 ...
묵은 때는 가라제653호 ▣ 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겹겹이 쌓인 먼지를 청소하는 세찬 물기둥이 벽에 부딪쳐 따뜻해진 공기 속으로 부서진다. 제법 높아진 낮 기온 탓인지, 벗겨지는 묵은 때 탓인지 시원스러움이 밀려온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23일 오전...
[이주의 사진] <훔쳐보기>제653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훔쳐보기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며 지역 산동네를 왔다갔다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그림입니다. 재개발로 동네가 많이 삭막해졌는데 착한 그림 하나로 인해 한결 부드러워진 듯합니다. 누가 그렸...
산호초 섬, 코코넛 게 익는 소리제653호 초호에서 멱 감고 코코넛 물 마시며 무인도에 정착한 사울라시 가족 ▣ 푸알리페케(투발루)= 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사울라시 아모사 가족이 상륙하면서 무인도는 ...
[이주의 사진] <소나무가 바라본> 외제652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소나무가 바라본 자주 가는 솔 숲입니다. 사진을 찍다가 이 나무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오고 감을 보았을까 싶어서 나무와 사람을 담았습니다. 나무가 바라보는 사람을 찍고 싶었으나 사람만 찍어놓으...
봄 줍기제652호 ▣ 김포=사진·글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봄은 모든 것을 준비하는 계절이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물러나자 한낮에는 제법 더위를 느낄 정도로 봄기운이 완연하다. 따사로운 햇살이 쏟아지는 들녘에서 시금치 밭을 매는 아낙들의 부지런한 손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