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데 10분, 자랑하는 데 100분 ‘쇼츠 제작기’제1464호 ‘글쎄요….’ 회사 내에서 “<한겨레21>은 왜 유튜브·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하느냐”고 묻을 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무슨 말을 하려는 줄 압니다. 모르는 척 “<21> 콘텐츠가 더 많이 읽히도록 하고 싶어서요”라고 둘러댑니다. 그래도 <21> ...
디지털 시대, 한겨레21도 고군분투합니다제1464호 ‘디지털 시대의 언론사 생존 전략은?’20여 년 전부터 이 질문이 나왔는데, 지금도 여전히 언론사 종사자들이 모이면 같은 고민을 나눕니다. 매일같이 ‘뉴미디어가 어쩌고’ 뉴스가 쏟아지니 오히려 헷갈립니다. 최근 소식만 봐도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미국에선 한때 ‘미디어 전략 롤모델’이라던 버즈피드가 뉴스 부문을…
[뉴스룸에서] 쌀국수 향이 밴 영상제1453호 2023년 2월11일, 베트남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을 만나러 베트남 다낭으로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다들 놀러 온 휴양지에 혼자 노트북가방 매고 서 있으니 좀 외롭긴 하더군요. 그러나 막상 취재를 시작하며 그런 감정은 싹 잊혔습니다. 기사 취재와 영상, 사진 촬영을 병행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취재를 ...
독자편집위원을 모십니다제1447호 <한겨레21>이 새 독자편집위원회(독편위) 위원을 모십니다. 독편위는 매주 목요일 저녁 <한겨레21> 표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합니다. <한겨레21> 표지는 매주 월요일께 편집장, 편집자, 디자이너, 사진부장, 취재기자 등이 모여 대략...
‘한겨레21’과 썸 타는 5분제1418호 주간지 <한겨레21>이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중요한 일은 썸싱, 설레는 일도 썸싱, <썸싱21>입니다. <한겨레21>이 시대의 창, 상식의 창, 재미의 창을 뉴스레터를 통해 열게요.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배달됩니다. <썸싱...
[알림] 열세 번째 손바닥문학상 11월14일 자정 마감합니다제1382호 제13회 손바닥문학상 주제가 ‘어제와는 다른 세계’로 정해졌습니다 당당하게 커닝 시트 발급합니다. 제12회 손바닥문학상 주제가 정해졌습니다. ‘어제와는 다른 세계’입니다. 정식 공지는 제1383호를 통해 나갈 예정이지만 ‘미리 알림’ 합니다. 제1381호 ‘위드 코로나’ 표지이야기의 부제인데, 재러...
클럽하우스에서 <21>과 만나요!제1357호 지난 설 무렵,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앱이 있습니다. 바로 ‘클럽하우스’(클하)입니다. 영상 없이 오로지 음성 대화만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지요. ‘클하’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다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 앱에서 설전을 벌였다는 사실이 ...
뉴스룸에서제1317호안녕하세요? <한겨레21> 조일준 기자입니다, 까지 쓰고 나서는, 갑자기 조금 어색해졌습니다. 뜬금없이 제 소개를 하게 됐거든요. 4월 초 한겨레신문사 정기 인사 때 많은 기자가 새 부서에서 새로운 일을 맡게 됐는데, 저도 그때 <21>에 왔습니다. 신문사에...
뉴스룸에서제1307호스스로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난 <한겨레21> 기자가 되는 게 꿈이었고, 그 꿈을 넘치게 이뤘어”라고 툭 던지듯 한 후배한테 말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웃을 때 만화처럼 ‘깔.깔.깔.깔.’ 네 글자가 얼굴 주변에 떠다니는 것 같은 사람, 행복한 표정으로 일을 좀 너무 많이 하는 사람,...
뉴스룸에서제1306호뉴스룸 구석구석 쌓여 있던 책들, 독편(독자편집위원회)3.0 독자들 손에 쥐어졌습니다. 토머스 독자의 책 나눔, 편집장의 ‘아차’, 기자들의 ‘주섬주섬’을 거쳐(제1305호) 불쑥 마련한 선물입니다. 58권이 독편3.0 독자 18명에게 전해졌습니다. <고미숙의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