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 옷을 보며 ‘나는 어딨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제843호[올해의 책 2010] 박혜미 해냄출판사 편집부 스마트폰을 필두로 올해의 화두는 단연 ‘소셜 미디어’ , 그중에서도 선두주자 격인 트위터일 것이다. ‘트위터계의 대통령’ ‘트위터계의 간달프’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며 50만 명이...
늘 드나들던 카센터에서 인생의 비의를 만나다제843호[올해의 책 2010] 김지연 문학동네 해외3팀장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꼽히며 매년 베스트셀러 목록에 작품을 올리는 파울로 코엘료. <브리다>는 코엘료가 그의 최고작인 <연금술사&...
너무 늦기 전에제843호[올해의 책 2010] 강선영 21세기북스 인문실용팀장 남은 시간은 불과 몇 주.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손과 다리. 하루 중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고 머리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게 인생의 마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그늘제843호[올해의 책 2010] 임은희 문학의문학 편집팀장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우리 근현대사를 대하소설로 실어내 1300만 부 판매라는 한국 소설의 대백...
아직도 만나야 할 경이로운 시간제843호[올해의 책 2010] 원미연 현대문학 단행본팀장 “쓰는 일은 어려울 때마다 엄습하는 자폐의 유혹으로부터 나를 구하고, 내가 사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지속시켜주었다.” 박완서 신작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
‘희망’과 허그하세요제843호[올해의 책 2010] 권옥경 두란노서원 번역서팀장 닉은 사지 가운데 닭발처럼 생긴 발가락 두 개만 달랑 가지고 있는 누가 봐도 끔찍한 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그는 다이빙대 위에서 뛰어내리고, 파도타기·낚시·골프·여...
간절한 소통의 발신음은 울리고제843호[올해의 책 2010] 조연주 문학동네 편집부장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사랑하는가를 추적해가는 작품… 네 개의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은 그런 작품이 될 거 같아요. 네 사람에 대한 이야기. 아마 한 이야기가 한 이야기를...
있을 법한 미래, 있었을 법한 과거제843호[올해의 책 2010] 강무성 열린책들 편집주간 <파라다이스>는 베르베르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기상천외한 미래, 그리고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 속에서 나온 역설 가득한 과거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개미들의 세계...
그리워라, ‘장두노미’의 세상에서제843호[올해의 책 2010] 박태근 돌베개 인문사회팀 2010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가 ‘장두노미’(藏頭露尾)로 선정됐다. ‘쫓기는 타조가 머리를 덤불 속에 숨기지만 꼬리는 미처 숨기지 못해 쩔쩔매는...
이준기가 한국말을 가르쳐줘요제843호[올해의 책 2010] 정은숙 마리북스 편집장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동남아 등의 국가에서 ‘한국어’가 사회 진출에 유력한 경쟁력이 됨으로써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