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버지제688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지금은 재정경제부가 된 재정경제원을 취재하던 1996년의 경험담입니다. 그해 여름 재경원은 상속세법 손질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야 그다지 관심사가 아니지만, ‘가진 이’들은 특히나 ...
“힘들었고, 앞으로도 힘들 것”제688호 국내 최초로 성소수자 372명 대상 사회의식 조사… 80%가 차별금지법 요구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한국 최초로 성소수자 사회의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모임 연분홍치마, ...
이상한 톨레랑스제687호 ▣ 정재권 한겨레21 편집장 jjk@hani.co.kr 얼마 전 한 언론사의 동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불쑥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지금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12월19일까지 이어진다면 2008년부터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서로들 한마디씩 내놓았습니다....
[정의구현 사전] 일억[il∂k] 명사제687호 ▣ 김수현 자유기고가 groove5@naver.com 일억[il∂k] 명사 만(萬)의 만 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수를 비유함. 그러나 ‘일억’은 ‘1억원’의 준말로 여겨지는 게 일반적이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 ...
전화하지 마세요제687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자꾸 전화가 왔다. 나 대신 전화를 받은 사람이 서울 마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온 전화라고 했다. 내가 관리자로 있는 사이트의 실명 확인 조치를 잘하라는 메시지였다. <한겨레21>의 ...
[인터넷 스타] 네이버 떠나 살기제687호 ▣ 박상철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justin22@hani.co.kr 인터넷에 접속하면 습관처럼 초록색 홈페이지를 연다. 메일을 확인하고 뉴스를 클릭한다. 만화나 동영상도 보고, 영화가 보고 싶을 땐 먼저 이곳의 영화평을 확인한다. 음식을 만들 땐 ...
애끓는 부정제687호 ▣ 정태인 경제평론가 내 무식의 소치겠지만 ‘애끓는 부정’을 잘 보여주는 서양의 일화는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어린 나이에 죽은 아들을 놓고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자학하는 마르크스의 편지를 그의 묘 앞에서 떠올렸던 게 내 경험의 전부다. 오히려 소설, 영화에서 끝없이 변주된 ...
이태진 ‘고종 구하기’의 함정제687호 ‘긍정적 역사 창출’ 목적 의식에 투철하다 ‘자위 사관’으로 기운 건 아닌가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요즘 일각의 보수적인 사학자들이 고종을 ‘계몽군주’쯤으로 높여주고… 예술인들이 명성황후를 뮤지컬의 주인공이자 민족 저항의 상징으로 만들고 있다. 하지만 당시 백성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