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사랑한 돌고래 ‘오포’제1311호“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장 3절)사람을 찾아온 돌고래1955년 6월 뉴질랜드 북섬 마을 오포노니에 돌고래 한 마리가 나타났다. 돌고래가 눈에 띄지 않던 곳이라, 마을 앞으로 가까이 온 돌고래를 마을…
온라인 수업 받다 엉엉 운 딸제1311호“박 서방, 이거 안 되는데?”제1308호 표지이야기 취재에 정신없었던 4월6일 오후, 장모님 카톡이 왔다. 시계를 보니 초등학교 1학년 큰딸의 영어학원 첫 온라인수업 시간이었다. 코로나19로 평소 손녀 둘(올해 유치원에 입학한 둘째 아이가 또 있다) 뒷바라지를 맡아주시던 장모님께 손녀 온라인수업 미션까지...
[아무몸] 도둑맞은 유년제1311호MBC <공부가 머니?>에 나온 한 부모는 14살 아들의 영어 성적이 걱정이다. 빵점이다. 세 살 때부터 영어유치원 보내고 개인교습도 시킨 애다. 국어, 영어 등 학원 8곳을 돌리며 키웠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알파벳을 떼고 미국인과 대화했던 아이는 어느 순간 말문을 닫아...
온라인 수업에서도 ‘관계’가 먼저제1311호4월27일 월요일 오전 9시, 화상회의 서비스 ‘구글 행아웃 미트’ 링크 주소를 따라 서울 광진구에서 대구 달서구 진월초등학교로 향했다. 1분 남짓 접속 과정을 거치자 교실에서 수업을 준비 중인 5학년3반 담임 신민철 교사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출석 체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예상…
미래 공부의 기술…내가 모른다는 걸 발견하라제1311호“300년 전 교사를 잠재웠다가 오늘날 교실에서 눈을 뜨게 해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바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방형 온라인교육(무크) 업체 코세라의 공동창업자인 대프니 콜러의 말이다. 정보통신 기술이 사회 대부분의 영역을 과거와 딴판으로 변모시켰지만, 유독 학교와 교실은 신기술 수용에 둔감했다…
[뉴스 큐레이터] ‘야나두 동대표’제1311호‘야나두 동대표’자신이 사는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한 연예인이 있었다. ‘난방열사’를 자처한 그는 끝내 동대표로 당선된다. 동대표가 되면 아파트 입주자들의 대표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되고 회장과 이사에 출마할 자격을 얻는다. 또한 가히 ‘아파트의 헌법’이라 할 수 있…
아유~이놈의 인기! 어떻게 하면 인싸가 되나요제1311호인기는 어디에서 오는가.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는 어떻게 아는가. 얼핏 어려워 보이는 질문이지만, 초등학교 6학년 홍서진의 답변은 간단해요. “느낌이 와요.” 주위에 친구들이 몰리면 ‘인싸’(인사이더)이고 혼자 놀면 ‘아싸’(아웃사이더)라는 것이지요. 서진이보다 두 살 적은 여동생 서림이는 “저도 그렇게…
엄마가 말 없어지면 화난 거예요제1311호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는 어제도 오늘도 이런 제목의 고민이 수시로 올라옵니다. ‘엄마(아빠)가 화났어요’ ‘엄마(아빠) 화 빨리 푸는 법’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사연도 고민도 다양하네요. 어린이날을 맞아 <한겨레21>도 만들어봤습니다. 어린이날 특집 ‘21 지식인’! 초등학생 10명과 ...
얘들아, 엄마도 화날 이유가 있단다제1311호“엄마는 8살 때 엄마가 말한 대로 했어?”8살 딸이 눈에 눈물을 담고 외쳤다. 4월21일 온라인 개학 둘째 날. 아이는 아침 7시30분에 일어나 학교에 가는 것처럼 세수하고 양치하고 옷을 갈아입기로 한 약속을 하루 만에 지키지 않고, 침대에 누워서 만화책을 뒤적거렸다. “세수해라”를 열 번 반복하던 나는...
에이~ 역시 용돈은 군것질맛이죠제1311호어린이한테 적당한 용돈이란 도대체 얼마일까요? 어린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과연 정답이란 게 있을까요? 그런데 어느 한 시대, 어느 누군가한테 용돈이 부족함 없이 주어진 적이 있을까요? 용돈은 늘 부족한 그 무엇이 아닌가 싶어요.<한겨레21>이 경사스러운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