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된 청계천제514호 [겸이 만난 세상] 겸/ 탈학교생 queer_kid@hanmail.net 저번 ‘자전거와 차별’이라는 글을 쓰고 이틀 뒤 내 자전거는 대학로 자전거 주차장에서 실종됐다. 이명박 시장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내가 사는 ...
[제갈량] 제갈량 같은 참모만 있다면…제514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세상을 놀라게 한 동방 최고의 지략가… 단 한치의 영토도 없던 유비를 황제의 자리에 오르게 하다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empal.com ...
출판- “정치평론도 작가의 사명”제514호 인도의 여성 작가가 펼치는 세계화와의 대결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아룬다티 로이. 그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1961년 인도 케랄라주에서 태어나(인도 남부의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여성’으로 자랐다는 말은 매우 특별...
남녀는 어떻게 다른가제514호 [숨은 1mm의 과학]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모든 면에서 남성과 여성은 다른 양상을 지닌다. 그동안 남녀의 차이는 사춘기를 전후한 시기에 다양한 경험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남녀...
새책-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 외제514호 역사를 만드는 이야기 전쟁과여성인권센터 연구팀 지음, 여성과 인권(02-365-4016) 펴냄, 1만3천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부설 전쟁과여성인권센터에서 1993년부터 발간하기 시작한 일본군 위안부 증언집의 여섯 번째 성과물. 이 책에서는 판단의 주관성이...
여성에겐 불륜 유전자가 있다?제514호 ‘불륜 인자’ 연구는 여성의 ‘부정함’만 강조… 성적 행동은 호르몬의 농도 등에 따라 결정돼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최근 영국 세인트토머스병원 유전역학 전문가 팀 스펙터 교수팀은 영국 여성의 4분의 1에게 불륜 인자가 있다...
진짜 약, 가짜 약제514호 [몸살리기]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원래 ‘플라세보’(Placebo)는 라틴어로 ‘나는 기분 좋을 것이다’(I shall please)라는 뜻이다. 전문적 의학용어로 쓰이던 ‘플라세보 효과’라는 말은 이제 일반인들의 일상...
영화- 잘 키운 괴물 하나!제514호 거침없는 할리우드 패러디와 못 말리는 동화 캐릭터들이 온다 <슈렉2> 김은형 기자/ 한겨레 문화생활부 dmsgud@hani.co.kr 3년 만에 돌아온 초록괴물 슈렉은 명실상부한 2004년 최고 스타다. 그가 출연...
소녀는 늙지 않는다제514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미소년 · 미소녀에 탐닉하는 클럽과 레스토랑은 이 도시의 슬픔인가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요즘 서울 홍익대 앞에서 가장 핫(hot)한 클럽으로 ‘ㅎ’이 떠올랐다. 얼마...
대중음악- 건아들 “음악적 갈증 풀어드려요제514호 [그룹 ‘건아들’ 인터뷰]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7080 그룹 ‘건아들’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지하 연습실에서 만났다. 주요 멤버들의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누구도 ‘나이 티’를 내지 않으려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