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없는 사기꾼들의 실패제512호 호들갑 떠는 코엔 형제의 유머감각이 썰렁해 <레이디 킬러> 김은형 기자/ 한겨레 문화생활부 gmsgud@hani.co.kr 영화가 좋아하는 사기꾼 이야기는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뛰어난 지능과 치밀한 전략, 놀라운 순발력과 ...
미술- 빨강, 금기를 넘어 열정으로!제512호 붉은 화폭의 감옥을 깬 화가 홍성담씨… 작품 <아바타>의 ‘붉은 악마’로 ‘역동성’ 구현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천년의 색-포에버 레드>전에 작품을 출품한 홍성담(50) 화백을 ...
퀴어는 누구나 될 수 있다제512호 [겸이 만난 세상] 겸/ 10대 탈학교생 queer_kid@hanmail.net 올해 초에 홍익대의 한 클럽에 놀러갔다. 리듬에 맞춰 적당이 몸을 흔들어대고 있을 때 노란 생머리의 백인 여성이 다가왔다. 우리는 눈인사를...
‘바람개비’에 바람난 남자제512호 ‘자기부상형 풍력발전기’ 상품화를 꿈꾸는 최종철씨… 풍력의 세계적 흐름에도 국내 기술력 취약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지난 1998년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적인 풍력단지가 제주도 행원에 들어섰을 때 최재식(경기상고 3...
출판- ‘법’은 성경이 아니다제512호 검사 출신 대학교수가 폭로하는 법과 법조계의 허상 <헌법의 풍경>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헌법의 풍경>(김두식 지음, 교양인 펴냄)은 놀라운 책이다. ‘법’자가 들어가는 책이 너무...
해상풍력발전, 그 거대한 가능성제512호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우리나라에서 풍력발전기는 이국적 풍경을 연출한다. 제주도의 경우 풍력발전단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하지만 풍력발전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소음이나 자연훼손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멸종 ...
[링컨] 무력의, 무력에 의한, 무력을 위한!제512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링컨] 남북전쟁을 통해 제국의 통합을 관철한 링컨… 21세기에도 미국은 그 통합을 유지할 수 있을까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empal.com ...
놓치면 후회 ‘예감’- <보헤미안 랩소디>외제512호 연극 <보헤미안 랩소디> 6월4~27일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02-741-9103) 극단 열린이 마련한 카뮈 시리즈 첫 번째 무대에 오르는 작품. 카뮈의 <오해>를 개작한 이 작품은 기존의 줄거리에다 운명이라...
‘노마드’의 집제512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도시 유목민들이 홈쇼핑에서 이동주택을 주문할 날이 올지도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최근 문화예술 분야에서 노마드(유목민) 또는 노마디즘(유목주의)만큼 자주 쓰이는 용어가 없는 것 같다. ...
여자를 좋아하는 병제512호 [몸살리기]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어떤 병은 남자에게 더 많이 생기고, 어떤 병은 여자에게 더 흔히 발생한다. 남자에게 더 많이 생기는 병으로는 간 질환이 대표적이다. 간 질환은 여자에 비해 8배나 많으며 당뇨병이 6배, 고혈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