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서울 산책은 슬프다제518호 서울의 역사 · 문화 · 개발의 상처를 더듬는 두권의 책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난민의 도시’ 서울에선 사람들이 자신의 도시에 대해 잘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시민들의 술자리에 서울이 안주로 오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라크2-종교전쟁] “신이시여, 저들을 죽이소서”제518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종교적 편견 속에 정교 분리 원칙마저 깨버린 미국과의 동맹으로 우리가 얻을 것은 무엇인가 ▣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empal.com ...
[문화포커스] 퀴어 마을 청년들의 안방 습격!제518호 게이 드라마 · 리얼리티 쇼 국내 열풍… 퀴어폐인 만들면서 ‘동성애자 가이드북’ 구실 톡톡 국내 케이블 채널에 방영되고 있는 게이 드라마 <퀴어 애즈 포크>와 리얼리티 쇼 <퀴어 아이> 바람이 심상치 않다. 퀴어폐인까지 낳고 있다는 이들의 ...
20세기형 민족주의자, 김일성제517호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10주기에 되돌아보는 세기의 인간… 민족의 태양일 수는 없었지만 형제들의 수령이었음은 인정해야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2004년 7월8일은 이북의 김일성 주석의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강산도 변한...
플라멩코라는 황홀경제517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호아킨 코르테스가 안겨준 천박하고도 종교적인 정서적 오르가슴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다정(多情)도 병(病)이라고, 내가 그를 잘 아는 것도 아닌데 무조건 덮어놓고 안아버려야 할 것 같은 ...
‘더운 땀’은 5분만제517호 [몸살리기]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물이 솟아나는 곳은 ‘샘’이라 불리며 땀이 솟아나는 곳은 ‘땀샘’이라 한다. 땀샘을 짜면 피부 밖으로 땀이 나온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겁을 먹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땀샘이 가득 찬다. 덥지도 않은데 ...
평화 감수성제517호 [겸이 만난 세상] 겸/ 탈학교생 queer_kid@hanmail.net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남편의 석방에 손가락을 잘라 항의 표시를 했다는 한 어머니의 기사를 보고 절망에 휩싸여 있던 날 밤, 김선일씨의 부고를 접했다. ...
[놓치면 후회 ‘예감’] 〈Dalgona-달고나〉외제517호 뮤지컬 〈Dalgona-달고나〉 7월11일~8월8일 서울 극장 아룽구지(02-739-8288) 한국의 대표적 문화상품 난타를 제작한 (주)PMC 프로덕션이 선보이는 소극장 창작 뮤지컬. 40대가 되어 장독대에서 첫사랑의 러브레터를 발견한 ...
[이라크1-테러리즘] 디지털 하이테크형 테러 시대!제517호 [오귀환의 디지털 사기열전] 한명의 테러리스트가 수백만을 타격하고 수십억명을 놀래는 점점 더 무서운 세상이 다가온다 ▣ 오귀환/ <한겨레21> 전 편집장 · 콘텐츠 큐레이터 okh1234@empal.com ...
명아주 지팡이제517호 [정남구 기자의 주말농장] 글 · 사진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작을 때 뽑아내지 않으면 금세 키가 훌쩍 커버리는 풀이 명아주다. 명아주는 주로 토끼 먹이로 쓰였지만, 어린 잎을 무쳐 식탁에 올리기도 했다. 개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