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남녀는 더위를 즐긴다제519호 [김경의 스타일 앤 더 시티] 그녀가 여름마다 남성용 중절모와 작은 담요를 챙겼던 까닭은 ▣ 김경/ 패션지 <바자> 피처 디렉터 오랜만에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영범의 사무실에 놀러갔다. 친하기도 하거니와, 그의 남다른 디자이너 ...
침묵의 고시원제519호 [겸이 만난 세상] ▣ 겸/ 탈학교생 queer_kid@hanmail.net 고시원에 들어오기 전만 해도 내가 쉴 수 있는 사적 공간이 없었기에 이곳에 만족하리라 생각했다. 독립을 선언하고 서울에 온 뒤 불과 1년 동안 네번의 ...
[영화] 괴물 살인마는 고독했을까제519호 드라큘라·늑대인간·프랑켄슈타인까지 부른 어드벤처 괴물 퓨전극 <반헬싱> ▣ 이성욱/ <씨네21> 기자 lewook@hani.co.kr ‘반헬싱’이라고 하면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출판] 이것이 ‘낀 세대’의 언어다제519호 <사이코가 뜬다>로 한겨레문학상 받은 25살의 작가 권리씨, 자신의 세대를 말하다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소설. 작가든 평론가든 소설에 밥숟가락이라도 걸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언젠가 한번 머리를 맞대...
‘RNA 간섭’으로 치료한다제519호 [숨은 1mm의 과학/ DNA 치료] 생명체의 세포는 현미경 슬라이드 위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1조배를 확대해도 수mm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미세한 세포 안에서는 무수한 생화학적 반응이 일어난다. 이 세포 속에는 수천개의 유전자로 구성된 DNA가 있다. DN...
[놓치면 후회 ‘예감’] <택시 드리벌> 외제519호 연극열전 아홉 번째 <택시 드리벌> 8월2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62-0010) 문화창작집단 수다의 작품으로 일상에서 만난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한다. 넘치는 재담과 날카로운 눈빛, 솔직한 욕망을 드러내는 연출가 ...
[문화포커스] 신데렐라는 오늘도 진화 중!제519호 <파리의 연인> 등 신데렐라 드라마 인기 비결… 다면화된 21세기형 캐릭터로 60분 판타지 영리하게 구축 ▣ 백은하/ 자유기고가 lucielife@naver.com 뭐, 새삼스러울 건 없다. 불쌍한 신데렐라가 계모와 ...
중금속 퇴치법제519호 [몸살리기]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우리 몸속에 축적된 각종 중금속은 다양한 질병과 증상을 일으킨다. 오염된 공기와 물을 마시고 오염된 음식을 먹고 사는 탓이다. 킬레이트 요법은 현대인을 위협하는 오염된 중금속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 병을 치료...
[새책] <분서 1 · 2> 외제519호 분서 1 · 2 이지 지음, 김혜경 옮김, 한길사(031-955-2037) 펴냄, 1권 2만5천원·2권 3만원 명나라 양명학 사상가 이지의 방대한 원문 전체를 번역한 책. 옮긴이가 직접 1700개의 주를 단 우리나라 최초의 완역이다. 유명한 좌파 사상...
유전자 검사해 성격 고친다?제519호 일상으로 들어오는 유전자 비즈니스… 질병 조기 진단도 어려운데 ‘미래 예측’ 미끼로 일부 사행심 조장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머리카락 다섯 올로 미래를 예측한다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인류의 놀라운 업적으로 꼽히는 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