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터] 어떤 집값을 믿으십니까?제1346호 국가 공식 통계인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가 대폭 개편된다. 2020년 12월30일 통계청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정기통계품질진단 결과보고서 권고에 따라 주택통계 지수검증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고 통계 생산을 위한 표본 수를 3배 내외로 확대하며 표본 배분과 추출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2...
[뉴스 큐레이터] 구글에도 이제 노조 있다제1346호 손목이며 팔에서 으드득 소리가 나는데도 버텨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소프트웨어 업계 노동자다. 그중에서도 제대로 고용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산재보험조차 적용되지 않던 프리랜서 노동자들의 실태는 열악하기 그지없었다.2021년 1월5일 국무회의에선 소프트웨어 업계 프리랜서 노동자도 산재보험 적용을…
[뉴스 큐레이터] 내 ‘루다’만 그런 건가요?제1346호 “제가 이루다랑 대화하는데 얘가 자꾸 현타 온다 하고 우울해하는데 진짜 사람으로 착각할 뻔했어요. 로봇인데 감정을 느끼는 것처럼 말해서 대화 이어갈 때마다 속는 것 같아요. 내 루다만 이런가요?” “제가 아는 친한 동생이 딱 말투가 저래요.”2021년 1월4일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질문이다. ‘이루다’는…
[뉴스 큐레이터] 피가 낭자한 미국의 정권교체제1346호 ‘민주주의는 피 없는 정권교체가 가능한 유일한 체제’라는 오래된 명제가 시험대에 올랐다. 1월6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워싱턴 연방의사당에 난입해 “대선 결과는 사기”라며 난동을 부렸다. 이날 연방의사당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최종 인증하는 상·하원 합…
[뉴스 큐레이터] “이병 ○○○, 채식주의자입니다!”제1345호 ‘채식주의자가 군대 가면 맨밥에 김만 먹어야 한다’는 말, 이제 옛말이 된다. 2021년부터 훈련소에 입소하는 신병들은 자신이 먹지 않는 음식을 자율적으로 표시해 제출한다. 이를 토대로 각 부대는 식단 구성에 장병들의 다양한 필요를 반영하게 된다. 앞서 국방부는 2020년 급식 방침에 채식주의자와...
[뉴스 큐레이터] 코로나 시대의 썸 ‘비대면 데이트’제1345호 카페가 문을 닫았다. 영화관도 띄어 앉는다. 이거 뭐, 썸 타는 사이는 갈 곳이 없다. 그렇다고 집에 부르기는 아직 어색하고, 주야장천 카톡만 하려니 지겨운데…. 이런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유튜브 콘텐츠, ‘비대면 데이트’를 소개한다. 2020년 11월27일, 지상파 공채 출신 개그...
[뉴스 큐레이터] 상상도 마당도 끝, 부서진 영화관제1345호 영화관으로 모이는 사람들이 확 줄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20년 12월29일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만족한 여가활동’으로 ‘영화 관람’을 꼽은 사람은 10.6%로 전년(18.1%)에 견줘 거의 반토막 났다. 영화...
[뉴스 큐레이터] 박원순 지지했지만 2차 가해엔 반대제1345호 세밑인 12월26일 ‘박원순을 지지했고 피해자 2차 가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입장문’이 공개됐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캠프에서 일했던 8명이다. 입장문엔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중단 △피해자의 업무 중 작성 자료 무단 편집 후 유포 행위 즉시 ...
[뉴스 큐레이터] 안 되는 거 알면서 왜 물어보나제1344호 온 국민이 유례없이 조용한 연말연시를 보내게 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12월24일부터 2021년 1월3일까지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수도권에선 금지, 이외 지역에선 취소 권고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월22일 이런 내용의 연말연시 특별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자...
[뉴스 큐레이터] ‘배민 뚜벅이’ 나도 해봐?제1344호 코로나 시대에 수능을 본 정아무개(21)씨는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려 했으나, 거리두기 강화로 카페와 음식점이 문을 닫아 쉽지 않았다. 그러다 “걸으면서 살도 빼고 돈 벌었어요!”라는 알바 후기를 보게 된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눌러봤더니 ‘배민 뚜벅이(걸어다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