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터] 슬픈 아기다람쥐 또미제1351호 한때는 즐겨 부르던 노랫말이었지만 이젠 많은 이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가사가 돼버린 곡이 있다. 교학사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려 초등학생들이 불렀던 노래 이야기다. 25년 전 만들어져 지금도 유튜브 콘텐츠로 꾸준히 재생되는 동요 <아기다람쥐 또미>의 작사가 한예찬(53)씨가 ...
[뉴스 큐레이터] ‘클하’ 최대 아웃풋제1351호 클럽하우스가 난리다. 오직 음성 채팅으로만 승부하는 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팔로어를 늘리는 방법은 단 하나. 웃겨야 한다. 지금부터 신이 내린 말발과 신박한 기획으로 주목받는 모더레이터(주최자)들을 소개한다. 첫째, 이반지하(@ibanjiha). 클럽하우스 초반, 모두가 ‘생산적인 목소...
[뉴스 큐레이터] 쿠팡, 알리바바 이후 최대?제1351호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미국 뉴욕 증시 상장에 나선다. 쿠팡은 2월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 A 보통주 상장을 위한 S-1 양식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쿠팡의 기업 가치가 55조원이 넘을 거라고 보도했다. 쿠팡이 SE...
[뉴스큐레이터] ‘정은경이 했다’ 계속되길제1350호 코로나19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한 해를 꼬박 넘기고도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라진 봄이 다가온다. 먼저 3월부터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다. 등교를 이끌어낸 건 바로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연구팀과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이다. 해당 논문에 코로나19로 확진...
[뉴스 큐레이터] 인생 역전 빠망의 새해 인사제1350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선글라스 속에 아름다운 눈을 가진 전북 진안군의 마스코트 ‘빠망’이에요. 제 이름이 왜 ‘빠망’인지 궁금하시죠. 우리 진안에는 마이산이 있어요.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마이산이에요. 그리고 홍삼이 유명해요. 홍삼의 빨간색, 마이산의 말을 따와 ‘빨간 망아지’인 제 ...
[뉴스 큐레이터] 싸이월드 부활, 도토리는 못 쓴대제1350호 “일촌평 써줘, 방명록도 남겨줘!” 2000년대 초, 대한민국을 말 그대로 삼킬 정도의 열기로 유행했던 고전 에스엔에스(SNS)가 있었다. 그 이름은 싸이월드. 3200만 명이 이용했던 엄청난 서비스였다. 미니미 꾸미기, 도토리 충전, 비지엠(BGM) 깔기, 스킨 구매하기 등 수익모델...
[뉴스 큐레이터] 클럽하우스!? 그게 뭐당가!?제1350호 “클럽하우스 초대장 있어? 나도 인싸가 되고 싶어…” “그게 뭐당가!? 크럽하우스!?” “요즘 엄청 핫한 앱이래!” “뭐야ㅠ 초대된 사람들만 들어갈 수 있다고? 열받네ㅠ 싸이월드나 하자.” 초대받아야 가입할 수 있는 음성 에스엔에스(SNS) ‘클럽하우스’가 난리다. 2020년 3월, 구글 전 직원...
[뉴스 큐레이터] 게임스톱 둘러싼 전쟁 ‘게임 스톱’?제1350호 대형 헤지펀드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한 달간 1600% 가까이 올려놨던 게임스톱 주식 가격이 다시 폭락했다. 2월2일 게임스톱 주가는 전날 대비 60% 내린 9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게임스톱은 1990년대 중반 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시장을 주름잡은 비디오게임 유통 기업이다. 기술...
[뉴스 큐레이터] 피 안 섞여도, 결혼 안 해도 함께 살면 ‘가족’제1349호 오래도록 전형적이라 여겨진 부부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3~4인 가족이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2019년 기준 29.8%로, 세 집 중 한 곳이 채 안 된다. 굳이 숫자로 정상성을 따지자면, 30.2%인 1인 가구가 더 정상적인 시대다.여성가족부가 점점 다양해지는 가족...
[뉴스 큐레이터] 김진숙의 희망 뚜벅이제1349호 김진숙은 1981년 대한조선공사에 용접공으로 입사했다. 5년 뒤 그는 노동조합 대의원에 당선돼 노동조합 집행부의 어용성을 목격하고 이를 고발하는 유인물을 제작, 배포했다. 이후 김진숙은 대공분실로 연행돼 세 차례 조사받고 고문도 당했다. 회사도 그를 괴롭혔다. 보직과 업무 배치를 바꿨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