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큐레이터] 150명 대 1만 명제1358호 국내에서 처음 급식실 노동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야기는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던 조리노동자가 폐암으로 사망했다. 그가 12년간 일하던 급식실 환풍기 후드와 공조기는 몇 년째 고장 난 상태였다. 매일 높은 ...
[뉴스 큐레이터] ‘택며든’ 세상에 날벼락제1358호 이미 우린 ‘택며들었다’(택배에 스며들었다는 말을 줄인 것). 최근 한 아파트 단지 후문에 택배 수백 개가 쌓인 ‘택배 대란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 발단은 5천 가구 규모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이하 입주자회의)에서 단지 내 지상 도로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 것. 이유는 안전 문제다. ...
[뉴스 큐레이터] 안녕 싸이언, 굿바이 초콜릿제1358호 엘지(LG) 휴대전화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LG전자는 4월5일 이사회를 열고, 7월31일부로 휴대전화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했다. 1995년 첫 휴대전화 ‘화통’을 출시한 지 26년 만이다. LG전자는 1998년 폴더폰 브랜드 ‘싸이언’과 함께 본격적으로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했다....
[뉴스 큐레이터] 스토킹처벌법이 있었다면제1358호 집요한 스토킹 끝에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참혹하게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다. 1996년생 만 24살 김태현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태현은 3월23일 오후 5시30분쯤 스토킹 피해자 A씨 집에 찾아가 홀로 있던 A씨 동생에게 퀵서비스 기사라고 속여 침입한 뒤 동생을 죽였다. 그리고 ...
[뉴스 큐레이터] 미얀마 군부의 돈줄을 끊어라제1357호 미얀마의 유혈 사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3월27일 미얀마 군경의 무차별 발포로 5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14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3월31일엔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의 현지 직원이 출퇴근 셔틀 차량으로 귀가하던 중 머리에 총격을 받아 다치는 사건도 일어났다. 미얀마 군부의 “머리에 ...
[뉴스 큐레이터] 수에즈 뱃길이 뚫렸다제1357호 꽉 막힌 뱃길이 뚫렸다.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이집트 수에즈운하에서 좌초됐던 에버기븐호가 3월29일 6일 만에 물 위로 떠올랐다. 에버기븐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선으로 알려졌다. 길이 400m, 폭 59m에 이른다.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이 배는 3월23일 머리부터 꼬리까지...
[뉴스 큐레이터] ‘젊치인’이 궁금하다면제1357호 10년 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내걸며 실시한 주민투표로 이뤄진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박영선 후보를 내세웠다. 그래서인지 10년 전 그대로 선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후보들은 어떨까.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청년 후보들은 다른 이야기를 하자고 나섰다. 서울시장...
[뉴스 큐레이터] 사유리를 막는다고 애가 더 태어날까제1357호 “사유리의 방송 출연을 막아주세요.” 조금은 황당한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2020년 11월 자발적으로 비혼 출산을 한 방송인 사유리가 K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이다. 국민청원을 올린 이는...
[뉴스 큐레이터] ‘발명! 쓰레기걸’의 은은한 광기제1354호 “이 영상을 만든 사람들의 전공이 영상디자인인지 조리과인지 어느 쪽이어도 양 업계는 긴장해라… 미친 천재들이 왔다!” 이름부터 요상한 유튜버가 ‘떡상중’(급상승)이다.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발명품을 만드는 사랑의 발명가 2인조. <발명! 쓰레기걸 Trash girl>이다. ...
[뉴스 큐레이터] 남자들이 만드는 생리대였어?제1354호 “여자라서 군대 안 갔으니까 남자보다 월급 적게 받는 거 어떻게 생각해요?” 2020년 11월 동아제약 채용 면접에서 인사팀장이 면접자에게 던진 질문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분노에 불이 붙었다. 박카스, 템포 등의 제품으로 알려진 기업인 동아제약을 불매하자는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시작은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