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새 날아드는 새만금 수라갯벌 지켜라제1478호 ☞☞[새만금, n번 죽이지마라③]“한 절반은 죽었고, 나머지는 반거챙이, 반건달이지 뭐…” 기사에서 이어집니다.2023년 8월14일 오후 조사단 일행은 선상 조사를 마치고 새만금 남북도로 북쪽에서 수라갯벌로 들어갔다. 수라갯벌에 새들이 날아들고 있었다. 큰 새(한새)라는 뜻의 황새와 부리가 숟가락처럼 생겼...
새만금 어민 “한 절반은 죽었고, 나머지는 반건달이지 뭐…”제1478호 ☞☞[새만금, n번 죽이지마라②]물은 썩어가고 세금도 썩어간다 기사에서 이어집니다.이날 우리를 태운 소형 조사선 옆에는 ‘기세가 크게 일어나 잘 뻗어나간다’는 뜻의 창성3호라는 글구가 새겨져 있었다. 배 뒤엔 도르래가 덩그러니 달려 있었다. 선장 이성열(68)씨에게 물었다. 원래 만경강 하구에서 꽃게를 ...
새만금, 물은 썩어가고 세금도 썩어간다제1478호 ☞☞[새만금, n번 죽이지마라①]수라갯벌을 아수라의 손아귀서 구하라 기사에서 이어집니다.2020년 12월 해수유통 확대는 사실상 ‘사실상 새만금호 담수화(농업용수 이용) 포기선언’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새만금호를 기수호(바닷물·민물이 섞인 호수)화할지에 대해선 “지켜보자”며 2024년까지 판단을 미뤘다....
새만금, n번 죽어…수라갯벌을 아수라 손아귀서 구하라제1478호 2023년 8월14일 오후 33.9㎞짜리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방조제)에 가둬진 새만금호(새만금 내해·118㎢)에는 녹조가 들끓었다. 배가 지나간 자리에 흰 거품이 생겼다. 신시갑문 인근 ‘조사 11번 포인트’에서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과 일본 시즈오카대학 이학부 사토 신이치 교수 연구팀이 채니기(강바...
시작되지 말았어야 할 새만금의 역사…2050년 마무리?제1478호 새만금은 착공 때로부터 무려 32 년이 지난 사업이다 . 애초 전체 사업 완공 시기가 2004 년이었으니 이미 19 년이나 늦어졌다 . 이 사업의 마무리는 2050년으로 잡혀 있다 . 무려 59 년에 이르는 한국 역사상 최장의 토목 , 건설 사업이다 . 그러나 과연...
새만금 공항, 미군 통제 벗어나겠다며 미군 요구 반영하나제1478호 새만금 사업을 두고 환경이냐 개발이냐를 논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누가 이 썩어가는 황무지에서 미래를 설계하겠는가? 새만금 개발 계획의 허상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진행 과정에서 전 국민과 세계 앞에 극적으로 드러났다. 서해 경제권 활성화 기대했지만 새만금 사업이 직면할 더 큰 도전은 개발 계획이 본격화한…
땅에서 하늘로…햇빛연금이 내린다제1476호 지구상 화석연료는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 그 탓에 지역 통제권을 쥔 사람들은 과도한 권력을 갖고 행사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엔 왕가와 왕족이 흔하다. 반면 햇빛과 바람은 어디에나 있다. 권력 배분의 불공정성이 다소라도 개선된다. 전쟁이 나도 석탄과 석유가 모자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우…
윤석열 정부 역주행에 삼성이 가장 답답하다제1476호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한 자릿수인 나라다. 2021년 기준 8%에 불과한데, 이마저도 국제기준에 맞게 ‘신에너지’(연료전지나 석탄가스)를 제외하면 7% 수준이다. 석탄(34.3%), 가스(29.2%),...
염전 지키거나 태양광 가거나…선택 다른 까닭은제1476호 2022년 늦은 가을, 여러 단체가 구성한 ‘지역재생에너지연구단’에서 추진한 ‘지역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사업 신안 사례연구’에 참여했다. 덕분에 전남 신안군청, 자라도, 비금도, 사옥도, 지도 등을 방문해 공무원과 발전사업자, 주민 등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 신안군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주민...
“신안의 햇빛은 중동의 기름과 같아” 50만원 연금 만든다제1476호 ‘햇빛과 바람으로 1인당 월 50만원 기본소득 보장’전남 신안군 비금면(비금도) 주민들은 조만간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 비금도에 짓는 200㎿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상업발전이 시작되는 2024년부터다. 1만원을 내고 ‘비금면 신재생에너지 주민협동조합’ 회원으로 가입하면 2024년 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