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드러난 재벌의 알몸제572호 방대한 자료 수집과 정확한 분석으로 <한국의 재벌> 완성한 김진방 교수에버랜드 전환사채·두산그룹 형제 분쟁 등의 배경도 상세히 파헤치다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배달돼온 책을 건네받는 순간 우선 기가 질렸다....
‘족벌경영’은 언제나 시한폭탄제571호 두산그룹 경영권 다툼은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재벌의 근본적 모순에서 비롯외환위기 이후 재벌지배구조의 위험을 제어할 장치는 더욱 무력화 됐다 ▣ 김선웅/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소장·변호사 그룹경영권 승계에 대한 반발과 비리 고발로 나타난 두산그룹 총수일가의 경영권 다툼은 재벌의 모순이 현재...
[돈이 된 아이디어] 발과 건강의 만남 ‘매직스파’ 족욕기제571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두한족열(頭寒足熱). “머리는 차갑게 발은 덥게 하라.” 동의보감에 나오는 두한족열이 가장 먼저 선풍적 바람을 일으킨 건 반신욕이었다. 몸의 절반만을 따뜻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은 20...
“우리회사 맨파워에 반했다”제571호 오너에서 월급쟁이로 변신한 심상돈 스타키코리아 사장군대에서 영어를 배우고 훗날 벌일 보청기 사업의 터전을 닦다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무슨 바람이 들었던지 학교 다닐 때부터 그는 자꾸 사업하는 데로 관심이 끌렸다....
[돈이 된 아이디어] 성긴 정수리의 해법 헤어보톡스제570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전업주부였던 김영휴(42)씨는 아이를 낳고 난 뒤 정수리 부분의 머리숱이 자꾸 빠져 실의에 빠졌다. 머리숱이 없어 몇년간 단발머리만 하고 다녔다. 고민 끝에 시장에서 가발을 사다가 자기 머리에 맞게 ...
분양가, 황금알을 낳는 고무줄제570호 원가와 상관없이 마음대로 줄이고 늘리는 ‘아파트 재벌’의 비밀집값 상승을 타고 건설업체들이 폭리 취하고 있다는 분석 많아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포스코건설이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던 송파구 신천동 주상복합 ...
토지공개념, 무덤에서 살아나나제570호 위헌 판결 등으로 무너진 택지소유상한법·개발이익환수법·토지초과이득세법 한나라당까지 관련제도 도입에 찬성, 정부·여당의 부동산 대책에 반영될까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청구인 경영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295.5㎡를 소유...
[돈이 된 아이디어] 배당금 주는 배 ‘선박펀드’제569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역사상 선박은 자본주의적으로 건조, 운영된 첫 상품이었다. 신대륙 발견과 원거리 교역을 활용해 유럽이 자본주의로 이행하던 15세기 당시 북유럽 상인들은 선박을 지분별로 나눠 소유하고 있었다. 선박 규모가 엄청...
BMW의 철학을 팝니다제569호 기업의 시민적 책임 강조하는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연평균 매출 신장률 70%를 달성한 그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연재 횟수가 거듭되다 보니,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에 빠지곤 한다. 예컨...
[돈이 된 아이디어] 디지털 시대의 사랑 ‘뿌까’ 캐릭터제568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캐릭터는 브랜드이기에 앞서 하나의 생명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캐릭터의 독특한 성격과 행동 양식을 통해 감성적 동질성과 기쁨, 재미 등을 느낀다. 여기에서 캐릭터에 대한 소유욕과 수요가 생긴다....